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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환 별세 / 곽정환 서울극장 회장 사망 이유


곽정환 별세 소식입니다. 

곽정환 사망 소식에 고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신분들이 계실텐데요. 곽정환 서울극장 회장으로 알려진 인물로 영화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곽정환 별세 ..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서울극장에 따르면 곽 회장은 8일 오전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CGV등 멀티 플렉스 극장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 이전 시대에 서울극장 대표로 영화 배급과 제작 방면에서 활약하며 영화발전에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곽정환 별세 소식과 함께 전해진 바에 의하면 1964년에는 합동영화사를 설립, '쥐띠여인' '어머니' '사람의 아들' 등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를 제작해 지난해 대종상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는데요

고 곽정환 회장은 1930년 12월 4일 평안북도 용강군 해운면 온정리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과 졸업한 후, 1963년 ‘주유천하’를 제작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영화와 인연을 맺은지 50년이나 되었는데요.

 

1964년 합동영화사를 설립하고 영화제작자로 영화계에서 활동을 하면서 1966년 ‘소령 강제규’를 제작했고, 1978년 세기극장을 인수하면서 영화 제작과 수입, 극장업을 겸업하게 되었습니다.

1967년 영화제작사 통폐합에서 살아남은 합동영화사는 우수영화제, 수입영화 쿼터제, 대종상 쿼터제 등을 통해 크게 성장하게 되는데요

1990년대 중후반 강우석, 신철과 함께 영화제작에 나섰으며, 고인이 최근에 투자한 영화들은 현 세대 들도 잘 알정도로 유명한 영화도 있습니다. ‘투캅스2’ ‘초록물고기’ ‘넘버3’ ‘편지’ 등은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요. 

아주 큰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죠. 1990년대에 전국 20개 극장소유를 통한 강력한 배급망을 구축했고, 영화제작에도 성공해 대기업 진출과 멀티플렉스 설립 이전까지 한국영화계의 1인자로 꼽혔습니다. 고인이 참여한 영화는 300여 편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날 별세한 곽정환 회장의 발인은 오는 11일로 빈소는 서울대 장례식장에 마련된다고 합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