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 2014년 월드컵 경기장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단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월드컵이 개최될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은 브라질에 위치한 12곳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 중 개막식이 열릴 '아레나 드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수도 상파울루에 위치해 있습니다.
▲ 경기장 코너에서 본 '아레나 드 상파울루' 내부/ 사진=구글 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을 위해 지어진 '아레나 드 상파울루' 는2011년 5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크레인 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공사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지난달 5월 18일 브라질 현지 축구팀이 '아레나 드 상파울루'에서
첫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장은 아직까지 완공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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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 2014년 월드컵 경기장 모습 / 브라질 지하철 파업
/ <월드컵2014> 브라질 대통령, FIFA 총회 개막식 불참
▲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아레나 드 상파울루'/ 사진=구글 어스
'아레나 드 상파울루'를 위성지도서비스인 구글 어스를 통해 보면 완공 전 경기장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경기장 전경을 살펴보면 아직 공사 중으로 곳곳이 비어있는 경기장 주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구글 어스 상의 사진이 언제 찍힌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크레인 등 중장비가 활발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 '아레나 드 상파울루' 경기장 관중석 의자들./ 사진=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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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 2014년 월드컵 경기장 모습 / 브라질 지하철 파업
/ <월드컵2014> 브라질 대통령, FIFA 총회 개막식 불참
▲ 아직 의자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도 있다./ 사진=구글 어스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면 잘 정리된 잔디와 하얀색의 관중석 의자들,
경기 진행 중 코치진이 앉게 될 빨간 의자 등이 보이시죠?.
'아레나 드 상파울루'는 총 6만8000이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골대 역시 아직 설치되지 않은 채로 세워져만 있는 상황입니다.
▲ 경기 중 코치진이 앉게 될 의자./ 사진=구글 어스
▲ 선수들이 입장과 퇴장 시 사용하게 되는 통로. 공사장 관계자들로 북적인다./ 사진=구글 어스
구글 어스 속 '아레나 드 상파울루'는 공사 마무리 단계의 분주한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여러 명의 인부가 관중석 의자를 체크하는 모습부터 카메라 설치 위치를 고민하는 모습 등 다양합니다.
또 안전모를 쓴 사람이 브이를 한 채 경기장 방문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 완전히 설치되지 않은 골대./ 사진=구글 어스
▲ 경기장 방문 '인증샷'을 찍고 있는 사람들./ 사진=구글 어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한편 6월 13일(한국시간) 개막식이 개최될 '아레나 드 상파울루'는 '벼락치기' 공사로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양쪽 골대 위쪽에 위치한 관중석은 아직 철골 용접 작업도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귀빈용 스카이박스도 이제야 통유리를 끼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레나 드 상파울루' 조감도./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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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2014> 브라질 대통령, FIFA 총회 개막식 불참
브라질 지하철 파업
ㆍ상파울루 등 지하철 노조 “임금 인상” 외치며 거리로
ㆍGDP 효과 고작 0.2%로… “경기장 대신 학교 지어라”
▲ 개막 며칠 앞두고…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6월 9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상파울루 지하철 노조원들과 아나로사 지하철역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파울루 지하철 노조는 이날 파업을 잠정 중단했으나 월드컵 개막일인 6월 12일 다시 파업을 재개할지 여부를 두고 6월 11일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
“우리는 축구공을 뜯어먹고 살 수 없다!” “네이마르(브라질의 축구선수)보다 교사가 훨씬 중요하다!”
2007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됐을 때 환호성을 지르는 시민들로 넘쳤던 상파울루 거리는 지난 6월 9일 월드컵 반대 시위대의 구호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쏜 매캐한 최루탄 냄새로 그득했습니다. 남미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기간에 응원단의 발이 돼줘야 할 지하철은 기관사들의 파업으로 멈출 위기에 놓여 있숩니다. 2014년 월드컵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축구 열정을 지닌 브라질 국민들이 월드컵을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습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요…..
[브라질월드컵] 브라질 대통령, 월드컵 개막식 불참… 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식에 불참한다.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6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6월 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대통령궁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FIFA 총회 개막식에 호세프 대통령 대신 알도 헤벨로 체육장관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다.
FIFA는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이 월드컵 경기장과 도로, 공항 건설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반면 브라질 내부에서는 세금도 부담하지 않는 FIFA가 재정적인 요구만 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세프 대통령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12일 열릴 월드컵 개막식에서도 연설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호세프 대통령과 블래터 회장은 1년 전 컨페더레이션 개막 연설에서 관중의 야유를 받은 바 있습니다.
브라질은 월드컵 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약 20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헐..무섭다 정말.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 2014년 월드컵 경기장 모습 / 브라질 지하철 파업
/ <월드컵2014> 브라질 대통령, FIFA 총회 개막식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