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36년간 네덜란드를 꺾지 못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겼던 게 네덜란드전 승리의 마지막 기억입니다. 상대전적 1승 3무 4패.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자존심 상할만한 전적입니다.
아르헨티나가 드디어 복수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 무대는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입니다.
네덜란드만 잡아낸다면 기세를 끌어올려 우승에까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 네덜란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했으나 막상 대회를 치르고 보니 준결승까지 오면서 파죽지세. 4승 1무 12골 4실점.
‘다이나믹 듀오’ 아르연 로번과 로빈 판 페르시가 있기에 이번에도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1998 프랑스월드컵’ 8강에서도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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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선방쇼' 골키퍼 로메로, 아르헨티나 승리 이끈 주역 'MOM' 선정
로메로 선방 '빛나는 슈퍼 세이브' 아르헨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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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준결승은 로메로 선방이 눈부셨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로메로 선방에 힘입어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겼습니다.
특히 로메로 골키퍼가 네덜란드 키커의 슈팅을 두차례나 막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978년과 1986년 대회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14일 새벽 4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로메로 선방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 네덜란드 아르헨티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승부차기 로메로 선방 진짜 최고 어쩜 저렇게 잘하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하이라이트 로메로 선방 정말 승부차기 처음 막을 때 최고 소름쫙!",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승부차기 로메로 선방 눈부셨네요 멋집니다.",
"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 로메로 선방 결승전도 멋진 플레이 기대합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로메로 골키퍼의 환호 '내가 막았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는 양팀이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무득점,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4-2로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이번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와의 8강을 잘 넘겼습니다. 이번 대회 최대 고비였는데 전반 8분 터진 곤살로 이과인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스니다. 무엇보다도 대회 내내 부진했던 이과인의 득점이라 어느 때보다 반갑습니다. 하지만 잃은 것도 있는데요. 앙헬 디마리아가 8강전에서 부상으로 나가면서 멤버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에서 돌아오나 100% 몸 상태일지는 의문. 디마리아가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리오넬 메시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줬기 때문에 공백은 더욱 뼈아플것으로 예상 됩니다..
네덜란드도 준결승까지 오면서 부상 선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 수비수 론 블라르가 무릎을 다쳐 준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스리백의 중심을 잡아줬던 선수기에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백업 수비수가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골대 징스크도 날려야 할 숙제 입니다. 네덜란드는 코스타리카와의 8강전에서 골대만 세 번 맞혔었습니다. 결국 120분 혈투를 펼쳤습니다. 체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쿼드를 비교적 좁게 운영했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에게서 지친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B조 1위 VS F조 1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아르연 로벤(30, 바이에른 뮌헨)의 네덜란드와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가 결승 길목에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7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입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행을 조준합니다.
24년 만에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도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아르헨티나] 미소 짓는 건 로벤일까 메시일까 두근두근!!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메시 ‘36년 악연’ 끊고 결승 갈까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관전 포인트 및 주요선수
네덜란드는 3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거듭났었습니다.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유럽 내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유럽지역 예선에서도 9승 1무 무패로 여유있게 D조 1위의 자리를 확정하며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주요 선수로는 로빈 판 페르시,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 아르연 로번 등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까지 16번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1978년과 1986년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우루과이, 독일 그리고 잉글랜드와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전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 중 하나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이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본선 성적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역대 전적
네덜란드
5전 - 4승 - 1무 - 0패 / 12득점 - 4실점
아르헨티나
5전 - 5승 - 0무 - 0패 / 8득점 - 3실점
전술 및 전략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전술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전략
아르헨티나는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가 경고누적에서 돌아옵니다.
아구에로의 부상 복귀만큼이나 희소식인데요.
오른쪽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와 균형을 맞춰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기 떄문입니다.
로호는 조별리그부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보여줬습니다.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중앙 수비까지 가능해 전술 활용도가 높습니다.
8강전에서 페르난도 가고를 대신해 선발로 나온 루카스 비글리아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원이 두터워야 합니다. 비글리아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가고, 하비에르 마르체라노와의 동반 출전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곳곳에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중앙 수비수 블라르의 공백으로 인해 전체적인 선수 구성을 바꿔야만 합니다. 왼쪽 윙백 달레이 블린트가 스리백의 왼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른쪽 윙백 다릴 얀마트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굳건한 건 최전방 공격 조합입니다. 로번과 판 페르시의 투톱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조별리그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발이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패스만 들어온다면 스페인전(5-1 네덜란드 승)처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네덜란드는 그동안 상대에 따라 맞춤 전략을 펼쳤습니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 아르헨티나전에는 스리백을 바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블린트,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등 킥 능력이 좋은 선수들로부터 시작된 역습 공격이 핵심 전술입니다. 이들로부터 시작된 공격을 로번과 판 페르시가 얼마나 정확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포메이션
아르헨티나 포메이션(4-3-3) :
로메로 - 로호, 가라이, 데미첼리스, 사발레타 - 마스체라노, 가고, 비글리아 - 아구에로, 이과인, 메시
네덜란드 포메이션 (3-4-1-2) :
실레선 - 블린트, 인디, 데브라이 - 카위트, 베이날둠, 데구즈만, 얀마트 - 스네이더르 - 로번, 판페르시
포메이션, 아르헨티나는 중원에 위치한 3명을 두고 고민을 해야합니다. 마스체라노-가고-비글리아 조합으로 나오면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메시를 2선으로 내리고 라베치를 투입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디마리아의 공백이 아쉬운 대목인데요.
네덜란드 역시 수비부터 중원까지 조합이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더용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베이날둠, 데구즈만이 허리를 메우는데 조금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카위트가 좌우 어디에서든지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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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중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