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중근 아들’이 화제가 되고 있군요.
연극 '나는 너다'에서 안중근 그리고 안준생 부자의 1인 2역을 맡은 배우 송일국의 인터뷰가 나오게 됨녀서 안중근 아들인 안준생이 이슈가 된 것입니다. 연극 나는너다 관련 행사는 14일 오후 2시에 동숭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발표회에는 연출가 윤석화, 정복근 작가, 송일국 ,박정자 배해선 등이 참석했는데요
안중근 장군의 연극이 나온다니 반갑네요(안중근 의사, 안중근 장군에 대한 호칭은 둘다 맞습니다. 장군으로 호칭을 바꾸자는 의견도 많고, 의사도 좋은 뜻이니 둘중 무엇을 하셔도 무관합니다)
|
안중근 아들 무슨짓을 했길래?
송일국은 안중근 아들 안준생에 대해서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준생이 이토 히로부미의 위패를 봉안한 박문사에서 사죄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사실을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처음 알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안중근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헛되이하는 짓을 했으니, 송일국도 좀 고민이 되었을 듯 한데요. 안중생이 이토히로부미 아들과 만나서 화해를 한건 어떻게 이해해볼 수 있는 일이지만 사과까지 했다니 참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도 문제가된 안준생 안중근 아들 중 막내라고 하니 젤 왼쪽인듯?
송일국 역시 그 사실을 알고 고민이 되어서 연극을 할까말까 고민했다고 하네요. 송일국은 안중근 장군과, 안중근 아들 안준생의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아줌마,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씨 입니다.
연극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의 중장 도마 안중근 장군의 삶과,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 아들 그중에서도 의 막내 아들 안준생을 통해 기억해야할것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안중근’이라는 이름은, 시간이 지난 지금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름 입니다.
안중근 장군의 이 사진을 보면,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난 지금 부조리 앞에서 비겁하게 살진 않는가, 현실의 벽이라고 나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비굴하게 살진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여전히 잘못된 세상앞에서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하는 제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내가 저 시대에 태어 났다면.. 안중근 장군의 100분의 1만큼이라도 용감해질 수 있었을까..
안중근 아들이 잘못한 이유는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죽음을 헛되게 한것만 들어도 더말할것 없겠지요.
위의 이토 히로부미 죄악 15개조는 어떤놈인지 다시한번 복습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어린친구들이 들어올수도 있으니까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지요. 안중근 장군이 그런 사람인것은 모친께서도 정의롭고 강인한 분이시기 때문일것입니다. 친일파의 자식이 친일파로 살듯, 정의로운 부모의 자식은 정의롭게살 확률이 높습니다. 안중근 장군이 잡혔을때, 그의 모친이 하신 말씀 입니다. 다시봐도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