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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이슈

파퀴아오 메이웨더 주니어 두 전설에 대한 이야기


모든 복싱팬들이 기다려왔던 그 '세기의 대결' 파퀴아오 그리고 메이웨더 주니어의 대결! 드디어 성사되려나요. '무패 복서 살아있는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7,미국)와 '필리핀의 영웅' 매니 파퀴아오(36)가 오늘 서로에게 도발했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파퀴아오 메이웨더 주니어 대결이 이미 성사 된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복싱 등 격투기 문화가 상당히 발전해있고 인기도 많은곳이라 그런지 파퀴아오 메이웨더 주니어 대결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뜨겁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붙을떄 배팅되는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그 이상 입니다.



파퀴아오

CBS스포츠 : "파퀴아오가 메이웨더가 던진 도전장에 대해 '(그가)도망갈 곳은 없을 것이다'이라면서, 그의 도전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퀴아오 메이웨더 주니어 게임머니 얼마나 배팅될까

메이웨더가 미국에서 복싱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2억5천만달러(약 2700억원 정도)의 파이트 머니를 걸고 내년 2015년 5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붙자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와 싸우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퀴아오는 오랜 기간 동안 나를 피해왔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메이웨더가 입만 살아있네요. 그가 파퀴아오를 피해온건 알려진 사실이지요.

메이웨더는 몇년전부터 싸우고 싶었지만,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게 갑자기 약물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면서 무산시킨적이 있습니다.

 

동양 최강자 파퀴아오, 레전드 메이웨더

2009년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파퀴아오 그리고 메이웨더 주니어 둘의 맞대결, 메이웨더가 말하길 파퀴아오에게 파이트머니 4000만달러(440억원)를 제안했는데, 하지만 파퀴아오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파퀴아오가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멕시코)와 티모시 브래들리(미국)에게 졌다면서 자기 레벨이 아니라고 도발 했습니다.

 

 

파퀴아오는 누구? 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파퀴아오는 1978년생 입니다. 1995년에 프로에 데뷔했는데, 원래는 파퀴아오는 플라이 급이었습니다.  WBC플라이급 제패 한 후부터 파퀴아오 전설은 시작이 되었는데요. 갑자기 파퀴아오가 3체급을 올려버리면서 IBF 슈퍼밴텀급을 재패하게 됩니다.

 

파퀴아오 이렇게 마른 시절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한체급 차이만해도 상당이 큰 차이가 됩니다. 체급을 올렸다가는 박살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를 쓰고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6체급을 석권했는데 이건 그냥 괴물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처음에 파퀴아오가 경량급에서 우승했을때는 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동양의 선수가 중량급까지 올라오면서 서양의 강자들을 하나씩 하나씩 그것도 체급을 올려가며 박살을 내자, 파퀴아오는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파퀴아오가 이렇게 엄청난 일을 현실로 만들기 전에 만화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만화에서나 가능한일이라고 여겼을 성과 입니다.

 

 

파퀴아오의 강점은?

파퀴아오는 복싱 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대부분의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력도 엄청나게 좋구요, 파퀴아오 펀치도 아주 무겁습니다. 거기다가 정확도도 높아서 파퀴아오가 때려붓기 시작하면 상대는 정신을 차리기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파퀴아오 펀치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고, 맷집까지 좋습니다.

 

필리핀의 영웅인 파퀴아오 그리고 두번째 영웅은 파퀴아오 코치?

파퀴아오의 코치는 프레디 로치라는 사람입니다. 로치를 만나기 전까지 파퀴아오의 공격력은 지금과 같은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만난 이후로 파퀴아오의 복싱실력은 활짝 꽃이 피게 되었습니다. 파퀴아오 코치인 프레디 로치는 현역 시절에 펀치를 많이 맞아서 파킨슨병을 앓고있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파퀴아오를 헌신적으로 코칭해 키워내면서 필리핀에서 파퀴아오가 제일 유명하고 2위가 파퀴아오 코치, 3위가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메이웨더 주니어 그는 누구인가?

현재 WBC 웰터급 세계챔피언 입니다. 그의 아버지 메이웨더 시니어 역시 복싱선수였고 삼촌도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역대 복서들을 포함해 최고의 스피드와 테크닉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퀴아오가 빠르면서도 묵직한 스타일이라면, 메이웨더는 빠르고 화려한 면이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한번도 지지않고 5체급을 정복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무패 복서 입니다. 메이웨더 주니어가 약한 애들만 싸워 이겼냐구요?

아닙니다 파퀴아오를 제외한 강자들을 다 꺾었습니다.

 

 

메이웨더 주니어의 전적에 있어 단 한가지 아쉬운점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판정 문제로 져서 동메달을 땄던 것입니다. 만약 제대로 판정이 되었다면, 메이웨더가 우승했을 것입니다.

 

올림픽 끝나고 바로 프로선수가 되었으며, 프로로 가면서 아마추어때 보다 한체급 올려 슈퍼페더급으로 뛰게 됩니다. 그리고 98년에 바로 챔피언이 되며, 8번의 방어전을 다 이기고, 2002년에 라이트급으로 올려서 또 챔피언이 됩니다.

2004년부터는 슈퍼라이트급 그리고 2005년에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2005년에 웰터급으로 체급 챔피언이 됩니다.. 2007년에는 슈퍼웰터급으로 올리는데, 유명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당시 권투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좋아했을 법한, 오스카 델라 호야와 승부였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고, 메이웨더 주니어가 판정승을 거두면서 또 한번 챔피언이 되어 5체급을 석권하게 됩니다.

그의 무패 신화를 파퀴아오가 끊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