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거도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헬기 사고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지는군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근처인 가거도에서 일어난 헬기추락 사고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헬기라고 합니다.
추락을 시도하다가 바다에 추락했다고 하니, 그래도 섬 근처에서 일어난것 같은데요. 그나마 추락 이후에 구조까지 시간이 걸리는 바다 한가운데 보다는 생존확률이 높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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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헬기추락 사고는 목포해안경비안전서 소속이라고 합니다. 헬기는 B-511기종이며, 8시 30분에 가거도에 거의 도착해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추락했다고 합니다.
이번 헬기 사고 당시에, 총 4명(조종사2명, 응급구조사1명,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헬기는 맹장염이 걸린것으로 보이는 7살짜리 아이를 태우기 위해서 출동했다가 추락하게 된거라고 합니다.
가거도
참 안타깝네요.. 어린 아이를 병원으로 태워가기 위해서 간것인데 추락이라니… 착륙을 해야하는데 해무(바다 안개)가 너무나 짙어서 추락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사망하지 않고 안전하게 모두 구조되길 바랍니다.
맹장염에 걸린 그 아이는 어떻게 되려나요.. 맹장염이 어려운 수술은 아닐텐데, 워낙 사람이 적게 사는곳이다 보니 의료인력이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