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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발라리아족 발라리아제국 브라보스 자유도시 왕좌의게임 자켄 하카


왕좌의게임 정말 정말 재미있죠? 미드 왕좌의 게임 보는데 있어서 알면 좋은것들 그리고 읽어보면 복습이 되는 글을 찾다가 좋은글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지금 이글은 3번째 정리글이구요. 앞에 다른 글들도 읽어보세요

왕좌의게임 시즌 10까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나오면 DVD로 소장할 겁니다. ㅜㅜ

이렇게 잼난 작품을 보게 되어서 너무나 좋아요.

 

BAL 5000년경 보잘것 없던 양치기 민족이었던 발리리아족은,자신들이 살던 발리리아 반도(8) 내의 화산지대 (Fourteen Fires, 14개의 화산)에서용을 발견하고 길들여서 군사력으로 쓸 수 있게 되면서 일약 제국으로 부흥하게 됩니다.

 

 

용의 알 발견

 

 

용 길들이기
아래 지도와 같이 에소스 대륙에 수많은 식민도시를 건설하면서 대륙을 호령하게 됩니다.

 

(저기 도시들중 Bravoos 브라보스 는 식민도시는 아니었고, 발리리아의 정책이 반대하던 일단의 사람들이 도망가서 만든 도시입니다.
한동안 숨죽이고 살고 있다가, 발리리아의 멸망이후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면서 세상밖으로 나옵니다.)
발리리아 제국의 수도는 찬란한 문명의 상징이었습니다.

 

 

발리리아 제국은 각 식민도시와 정복국가에 자신들의 언어인 발리리아어 (High Valirian)을
쓰게 강요하면서 문화적으로도 통일을 이루어 갑니다.
발라 모굴리스(Valar Morghulis = all men must die), 발라 도하리스 (Valar Dohaeris = All men must serve),
용에게 불을 뿜으라는 명령어 드라카리스(Dracarys = Dragon Fire) 등이 발리리아어 입니다.


발리리아 강철 (Valyrian Steel)은 특별한 제강기술과 마법이 더해져서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날까로운 무기를 만들어내는 강철입니다. 제국의 멸망 이후 발리리라 강철의 기술도 끊어지게 됩니다.
현재 남아있는 몇 안되는 발리리아 강철은 위대한 가문의 가보로 소중이 이어지게 됩니다.
스타크 가문에도 한자루 있는 데, 바로 에다드 스타크가 가지고 있는 "Ice" (이름도 북부 가문 답군요) 입니다.

 

에다드 스타크가 처형되고 난 후에, 라니스터 가문에서 압수해서, 다시 제작 (reforge) 하여
더 작은 칼 두개로 만들어서, 조프리와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용을 앞세운 강력한 군사력으로,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발리리아 제국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재난으로 하루 아침에 멸망합니다.


용을 발견했던 발리리아 반도 내의 화산지대 Fourteen Fires 가 동시에 대분화를 시작하고,
발리리아 반도의 많은 부분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이 때가 BAL 100 년 입니다.

 

역사가들은 발리리아의 최후 (Doom of Valyria) 라고 부르는 데,
발리리아인들 대부분이 죽고 (식민도시는 괜찮았습니다.) 용도 대부분 죽었습니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간동안에는 용들을 Fourteen Fires 의 화산에 데려가서 쉬게 하고,
알도 낳게 했었는 데, 그 화산이 폭발했으니 아무리 용이라도 살아날 재주가 없습니다.

 

 

Doom of Valyria 는 그때만 큰 재난을 준 것이 아니라, 약 400년이 지난 지금에도,바다속에 가라앉은 화산들이 꾸준히 분화하며 유독한 가스를 분출해서,그 지역 바다들은 Smoking Sea 라고 불리우며, 배의 항해도 불가능하고,다시 옛날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는 것도 불가능 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각 식민도시들은 각자 독립하여 Free City 가 됩니다.원래 쓰던 발리리아어 (High Valyrian) 대신에 각자 지역적 사투리가 섞인 발리리아어 (Low Valyrian) 이쓰이게 되고 High Valyrian 은 고문서, 문학 등에만 쓰이게 되어 점점 사라져 가게 됩니다.로마 멸망이후 라틴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그래서 아스타포에서 거세병의 마스터가, 드네리스가 발리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걸 보고깜짝 놀라는 겁니다. 거의 쓰는 사람이 없는 고언어거든요.하지만 드네리스의 타르개리언 가문은 원래 발리리아족이니, 그 언어를 배우고 쓰는 건 당연했지요.

 

그러나 모든 발리리아의 용들과 그들을 부릴 수 있는 위대한 가문인 용군주들이모두 죽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 그래야 이야기가 되지요.발리리아에는 최고의 가문이 2개 있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타르개리언 (Targaryen) 가문이었습니다.2개의 가문중 살짜기 힘이 모자라는, 2등의 가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가문의 한사람이 앞날을 보게 되었는 데, 발리리아에 큰 변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그 사람은 카르가리엔의 가주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그냥 흘려들어 버릴 수 도 있었지만 진지하게 믿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를 대비하게 되었습니다.그 대비책이 바로, 웨스트로스 대륙의 섬에 Dragonstone 이라는 자신들의 성을 만든 것입니다.단순한 피난처라기 보다는, 웨스르로스 대륙과의 무역의 거점의 목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도에 파란 색으로 표시된 만이 Blackwater Bay 이고, (a) 가 훗날의 King's Landing,
(b) 가 바로 Dragonstone 섬이고 그 안에 성도 같은 이름의 Dragonstone Castle 입니다.
(현재 미드에서는 드라곤스톤은 스타니스 바라씨온이 점령하고 있는 성입니다.)

 

Doom of Valyria 가 일어나던 그 시점에 타르개리언 가문은
5마리의 용과 함께 드라곤스톤에 있어서 변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Doom of Valyria 가 일어난 것이 BAL 100년 이라고 했습니다.
연대 표시할 때, 기준이 되는 AL (Aegon's Landing) 이 타르개리언 가문이
7왕국을 정복하고 통일왕국은 만드는 시점이라고 했으니 약 100 년의 시간이
지나서 본격적으로 정복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셈입니다.

 

발리리아 제국의 멸망 이후, 에소스 대륙은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대륙을 통치하던 절대권력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아래의 지도처럼 식민도시들은 각자 독립해서 9개의 자유도시 (Free City) 가 됩니다.

 

전편에 잠깐 언급했다시피 브라보스(Braavos)는 처음부터 발리리아 제국의 식민도시가 아닌 자유도시 였습니다.
약 BAL 500년 경에, 발리리아 제국의 노예들이 제국에서 벗어나, 에소스대륙의 북동쪽 해안가의 여러 섬들에
자리를 잡고, 비밀리에 도시를 키웠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높은 섬으로 둘러쌓여 있고 항구의 유일한 출입구에 거대한 타이탄 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BAL 100년경의 발리리아 멸망이후 다른 도시와 교류를 시작하며 세상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아래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에소스 대륙 북동쪽 해안을 따라 넓은 지역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현재는 모든 자유 도시들중에서도 가장 힘이 강력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노예들이 만든 도시이니 당연히, 브라보스에서는 노예제도가 금지됩니다.
다른 도시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다른 도시들에게도 노예제도를 금하라고 압력을 넣고,
일정부분 성공해서 가장 가까운 펜토스 (Pentos)는 자기들도 노예제도를 금하는 법을 만듭니다.


펜토스는 시즌 1에서 드네리스와 오빠인 비세리스가, 상인 일리요 모파티스 (Illyrio Mopatis)의 소개로,
칼 드로고(Khal Drogo)를 만나는 도시인데, 드네리스와 칼 드로고와의 결혼 선물로
드네리스에게 세개의 용의 알을 줍니다. 그때는 화석화된 알인 줄 알았는 데, 나중에...

 

시즌1에서 아리아 스타크에게 검술을 가르치던 시리오 포렐 (Syrio Forel) 이
브라보스 제일검 (First Sword of Braavos) 라고 합니다.
아리아를 구하기 위해 왕실 근위대와 싸움을 벌이는 데, 그 이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켄 해거(Jaqen H'ghar)(*자켄 하카) 라고 좀 멋진 놈이 나와서 아리아 스타크를 도와주는 데,
브라보스의 얼굴없는 형제단 (Faceless Men of Braavos) 의 일원입니다.
워낙 비밀 집단이고 정체를 쉽게 바꾸니, 그 사람의 실제 고향이 브라보스 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왕좌의 게임 자켄 하카

 

각자 독립한 9개의 자유도시들은 서로 합종연횡하면서 다른 도시와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복잡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고,대륙의 중앙 평원에서는 도트락 (Dothrak) 족들이 강성해져서 온 대륙을 약탈하기 시작합니다.

발리리아 제국이 강성했던 때에는, 꼼짝 못하고 있다가,제국이 멸망하고 자신들의 말발굽을 막을 큰 세력이 없어지자,보란 듯이 대륙의 중앙 평원을 휩쓸고 다니게 됩니다.그 현상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대륙의 모든 도시들이 도트락족들을 두려워 합니다.그래서 에소스 대륙의 중앙 평원은, 아래 지도에서 처럼 도트락족의 바다 (Dothraki Sea) 라고 불리웁니다.

 

 

높은 산이나 언덕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위에 바람 불면 파도치는 듯한 초원의 모습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어찌보면 그 평원에는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도트락인들의 기세가 강한 항해하기 힘든 바다같은 느낌을 주었는 지도 모릅니다.

 

 

아래의 지도를 보면, 도트락족의 바다 중간에 비이스 도트락(Vaes Dothrak)이라는 도트락족 유일의 도시가
있고, 지역 주위에 "Sack of City" 라고 쓰여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Sack 의 뜻은,
도시를 완전히 함락하고 살인, 방화, 약탈을 자행했다라는 뜻입니다. 물론 도트락족들이 한 짓입니다.
그 지도를 보면 도트락족이 얼마나 방대한 지역에서 약탈을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Vaes Dothrak 도시 앞에 있는 종마상


이런 혼란은 Doom of Valyria 이후 약 100 년간 진행되어서 피의 세기(Century of Blood )라고 불리웁니다.
아 물론 도트락족들은 오늘 날도 여전히 약탈을 하고 있습니다. ^^


자유도시중에서 볼란티스 (Volantis)는 발리리아 제국의 식민도시중 가장 오래되고, 강성한 도시였습니다.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자기들이 제국을 재건하겠다는 기치를 내걸로 주위의 도시들을 정복하기 시작합니다.
수십년에 걸친 전쟁 끝에, 우선 주변에 있는 리스 (Lys) 와 미르 (Myr) 를 정복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와중에 볼란티스는 큰 실수를 하나 하는 데, 함대를 옛날 발리리아 제국의 수도로 보낸 겁니다.
거기서 뭔가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은 데, 전편에 설명했다 시피,
바다속에 가라 앉아서도 계속 분화하고 유독가스를 내는 Smoking Sea 에서 그 함대를 모조리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타겟이 티로쉬 (Tyrosh)인데, 티로쉬는 주변 여러 도시와 가문에 도움을 요청합니다.그래서 자유도시인 펜토스 (Pentos) 와 브라보스 (Bravos) 와 연대를 성사하게 되었고,바다 건너 웨스트로스 에서는 Storm Kingdom 에서 두란든 가문(Durrandon House) 이 도와줍니다.(참고로 현재에는 바라씨온 가문 (Baratheon House) 이 그 지역의 영주인데,이후에 있을 타르개리언의 정복전쟁에서 영주 가문이 교체되었기 때문입니다.)

 

발리리아 제국의 재건을 기치로 내건 볼란티스에게도 연대의 대상이 하나 있는 데,바로 발리리아 제국의 마지막 용군주 가문이며 현재 웨스트로스의 드라곤스톤에 있는 타르개리언 가문입니다.발리리아 제국의 다시 건설한다는 데 타르개리언 가문이 도와주지 않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연합 제안을 하지만, 당시 타르개리언가문이 영주는 애이곤 타르개리언 (Aegon Targaryen,훗날 웨스트로스의 칠왕국을 정복하여 통일왕국을 일으키는 정복자 애이곤 입니다.) 은오히려 티로쉬를 도와주는 연합군에 힘을 보태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옛날 식민도시가 제국의 재건을 한다는 게 별로 마땅치 않았거나, 한다고 해도 별 도움이 안되겠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발리리아 제국의 재건을 기치로 내건 볼란티스에게도 연대의 대상이 하나 있는 데,바로 발리리아 제국의 마지막 용군주 가문이며 현재 웨스트로스의 드라곤스톤에 있는 타르개리언 가문입니다.발리리아 제국의 다시 건설한다는 데 타르개리언 가문이 도와주지 않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연합 제안을 하지만, 당시 타르개리언가문이 영주는 애이곤 타르개리언 (Aegon Targaryen,훗날 웨스트로스의 칠왕국을 정복하여 통일왕국을 일으키는 정복자 애이곤 입니다.) 은오히려 티로쉬를 도와주는 연합군에 힘을 보태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옛날 식민도시가 제국의 재건을 한다는 게 별로 마땅치 않았거나, 한다고 해도 별 도움이 안되겠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렇게 Century of Blood 는 정리가 되고, 이제 웨스트로스쪽으로 역사의 중요성이 넘어갑니다.바로 드라곤스톤에 잠자코 있던 타르개리언 가문이 BAL 2년부터 칠왕국 정복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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