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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김 클라라 이규태 관계 언급, 로비스트 린다김 이건희


클라라 이규태 관계에 대한 방송이 나가고 난 뒤에 로비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우리나라 방산비리, 무리 관련 역사에서 로비스트 하면 ‘린다김’을 빼 놓을수가 없기에 린다김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와서 린다김이 클라라 이규태 관계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도 했고, 로비스트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그리고 린다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포스팅 합니다.




 

린다김 그녀는 누구인가? 로비스트란?

클라라와 린다김, 두사람은 직접적인 관련은 전혀 없습니다.

 

위 장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클라라 이규태 회장 관련 방송 입니다.

방송에 나온 사람은 클라라 지인이며,

클라라 측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습니다.

 

이규태 방산비리가 터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리면 황당한 이야기겠지만, 이번에 그런 뉴스가 나왔으니 좀 관련이 있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니가 영어도 잘하고 하니까, 연예인 하지말고 로비스트 하는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방송이 나가고 나서 로비스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우 생소한 직업이고 뭔가 불법적인 일을 할듯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클라라, 이규태회장, 로비스트. 이렇게 단어를 나열하면 뭔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느낌을 줍니다.

 

 

정말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제안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이건 나중에 법정에서 밝혀질테니 섣부른 추측은 보류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천억이 넘는 거래를 하는 사람이 연예사업에 깊게 관여를 하고 있으니 사람들의 의심이 생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기는 하지요.

 

알고보니 거물급 무기 중개상이었던 클라라의 회장님 이규태.

 

이 장면은 최근 방송을 통해서 밝혀진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사이의 대화 내용인데요.

이는 글 마지막에 따로..

로비스트란, 특정 단체에 로비를 해서 결과를 내는 사람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로비를 한다 함은 ‘뇌물’을 주는것 같은 이미지지만,

해외, 특히 미국에서는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비스트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주로 하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로비스트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린다김’

지금 클라라 사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한때 태풍의 핵이었던 사람 입니다.

린다김 역시 연예인 출신인데다가, 당시에는 예쁜 외모로 인해서 큰 관심을 받았었고, 린다김 역시 그런 외모를 앞세워서 무기 중개에 있어 이득을 취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린다김은 한국에 로비스트라는 단어를 알리게 된 사람이지요.

린다김의 과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린다김 본명은 ‘김귀옥’ 입니다. 국적은 미국인이구요. 한때 국방장관에게 ‘사랑한다’는 표현까지 들어간 러브레터 까지 받은 여인 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그녀.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그녀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있는 컨설팅 회사의 대표 명함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린다김의 인생이 화려하기만 할것 같아도 아주 치열했다는걸 알 수 있는것이, 그녀가 10년이 넘게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는것 입니다.

 

린다김은 지난 이명박 정권에서도 한번 이슈가 되었었죠. 이명박이 무기구매에 있어서 리베이트만 없어도 국방예산이 20퍼센트 감축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번 린다김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린적이 있습니다.

(이명박 없었으면 우리나라 몇년치 예산 감축 했을듯)

 

린다김이 잡혀갈 당시에 뉴스에 나왔던 장면.

린다김은 김영삼 정부 시절에 화려하게 등장하게 됩니다.

당시 국방사업이었던 ‘백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때의 국방장관(이양호)과 러브레터를 주고받는 등 애정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부적절한 로비를 한것이라는 의혹에 휩싸이게 됩니다.

-  95~97년 공군 중령 등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

- 백두사업 책임자에게 1천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04년에 기소되었고, 당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린다 김 고향’은 경북 청도 입니다. 서울에서 중고등하굑 나왔고, 1995년에 무기중개업체를 설립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기를 로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방송에 나온 린다김의 모습 과거와는 너무나 달라졌죠.

 

린다김은 방송에 클라라 로비스트 관련 기사를 보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

 

“영어잘하고 이쁘고.. 그런걸로 로비스트 어떻게해요? 난 아주 불쾌하고 이해가 안가요”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고 이런 사람들 영어 다 해요. 그중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제일 높겠네요?”

“미모만 가지고 타협이 되겠어요? 이거 경쟁이 붙으면 엄청난 전쟁인데,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질문 : “로비스트는 불법적인 일이다?”

“로비스트들이 하는일은 불법이 아니며, 미국같은 경우는 지극히 합법적이고, 전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시장에서 로비스트가 끼지 않고 성사된적이 단 한번도 없다. 로비스트가 누구 알고 줄있다고 해서 들어와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에서는 상류직종이며 인식도 좋다. 하지만 한국에만 오면 마약장사하는 사람같다.”

 

린다김이 연예계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1973년 1974년 영화 두편에 단역으로도 나온적이 있었구요.

 

 

김아영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린다김은…

“연예인 했던것이 오히려 마이너스다. 연예인의 감성으로 버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엄청나게 치열한 곳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네요.

하긴 수백억은 기본이고 수천억의 커미션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무기거래 시장에서 무조건 예쁘다고 성공하면 헐리우드급 배우들도 다 여기에 들어와있겠죠.

 

그리고 이규태와 클라라에 관련된 방송이 나가고 나서 시선이 집중된 지금, 예정 변론기일을 두사람이 미뤘다고 합니다.

클라라 측 : ”재판 전에 서로 이야기할 부분이 있을것 같다.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힙듭니다.”

질문 : 합의 여지가 있는가?

클라라 측 : “그 부분은 저도 얘기하기가 힘들다”

참 이 두사람도 복잡하군요.. 클라라가 한국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클라라도 이규태도 둘다 거짓말로 인해 가라앉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린다김을 검색하면 '린다김 이건희'가 뜹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둘사이에 뭔가 있었던것은 아니며,

린다김 자서전에

"동글동글한 하얀얼굴이었으며 피부와 맑은 눈은 귀족적이었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아저씨의 친구였다."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걸 이건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좀 억지인듯;

최근에 나왔던 이규태 클라라 녹취록은 여기서 보세요 [그것이 알고싶다 클라라 이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