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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는 세상사

제일초등학교 달리기 감동적인 사진 한장 연골무형성증 친구


'제일초등학교'가 왜 화제가 되고있는지 아시나요?^^

제일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달리기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것일수도 있지만 이것이야 말로 사람사는 냄새 아닐까 싶어요 손을 잡고 나란히 달린 아이들, 어떤 이유에서 그랬을까요? 제일초등학교 초등학생 몇명으로 인해서 학교가 다 이뻐 보이네요^^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서 보게되었는데요 용인시에 있는 제일초등학교 운동회에서 6학년 학생들의 달리기를 했는데, 애들 달리기야 흔한데 뭐가 이슈냐구요? 사진과 함꼐 사연을 보면 절대 흔하지 않습니다!



달리기 경주하다보면 잘달리는애도 있고 그렇지 못한 애들이 있잖아요

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 친구들은 같이 뛰는 친구 한명이 연골무형성증을 앓고있는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올린 학부모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아이는 항상 달리기를 하면 꼴지를 하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함께 달리다가 멈춰서 그 꼴찌로 들어오던 학생의 손을잡고 함께 들어오는 장면이라며 한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바로 이사진…

키작고 통통한 아이가 연골무형성증을 앓고있는 친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댓글에는 제일초등학교 가장 오른쪽 학생의 누나가 등장했는데요

"동생은 연골무형성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장애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가을운동회 달리기에서 친구들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어요. 한 번은 운동회 당일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 마음이 아팠습니다"고 라는 내용을 달아서 보는사람들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을 보면 제일초등학교 애들이 힘껏 달리지 않고, 자신의 동생을 돌아보며 천천히 달리다가, 나중에 한 애가 달려와서 손잡고 뛰니까 나머지 애들도 함께 손잡고 뛰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해줬습니다.

연골무형성증 환자인 아이의 아버지는 애들이 너무 고맙다며, 당시 주변에있던 친구 가족 학부모들이 다 울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훈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