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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화가 할아버지가 나왔습니다..
6월 20일 방송되는 SBS '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덕수궁돌담길 화가 할아버지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또 무슨 이야기 일까요?.


사랑과 낭만을 상징하는 덕수궁 돌담길.

언제부터인지 그 돌담길을 자신의 그림으로 전시하던 거리의 화가가 나타났습니다.

정열의 빨간 옷을 입고 나이프로 작업을 하던 노화가의 그림은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거리의 미술관으로 불렸습니다.

어느새 돌담길의 상징이 된 할아버지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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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그런데 지난봄부터 돌담길에 계시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그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바로 알아챈 시민들의 궁금증은 인터넷 SNS을 가득 메웠고 계절이 바뀌고 여름이 오면서 여전히 그 길 위를 오가는 사람들로부터 사라져버린 할아버지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과연 5년간 한결 같이 덕수궁돌담길을 지키던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에 계시는 걸까?


할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거리로 나선 제작진은 학생 기자 시절 첫 인터뷰 대상이었던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간직한 여대생부터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거리 공연에 기꺼이 관객이 되어준 할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우쿨렐레 연주자와 고통스러운 삶의 기로에서 할아버지를 만났던 한 여성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여성이 할아버지에게 꼭,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고 제작진을 찾아왔다는데요.

그녀는 절망 속에 정처 없이 거리를 떠돌다 우연히 할아버지가 계신 덕수궁 돌담길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작업하던 할아버지가 건너편에 앉아있던 그녀에게 다가와 선뜻, 가장 아끼는 해바라기 그림을 선물했다는 것인데요. 그 그림을 통해 받은 위로로 그녀는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얻었다며 할아버지를 잊을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저 돌담길에서 그림을 그리는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가 시민들에게 선물한 크고 작은 이야기가 하나 둘 돌담길 위에 쌓여 갔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만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과연 돌담길 위에서 사라져 버린 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다행이도! 돌담길 인근의 한 상인으로부터 할아버지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2시간이나 걸리는 양주에서 사신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가까스로 찾아간 할아버지 집엔 안타까운 소식이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과연 할아버지에게 덕수궁 돌담길을 작업실이자 놀이터로 삼은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 매일 같이 덕수궁 돌담길에서 그림을 그리던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을까?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그림을 그리던 조용준 할아버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게 됩니다..

2014년 6월 20일 오후 9시 방송됩니다.

 

덕수궁 돌담길 가는법은

덕수궁 갈때 지하철을 타시면, 시청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을끼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덕수궁 돌담길이 시작이되요.

덕수궁관람시간 은 평일 09:00~18:00까지 관람가능하니 알아두시면 편하실듯 하네요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을 끼고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덕수궁 돌담길로 가는길이 펼쳐져요

 

 

 

덕수궁 돌담길 산책코스로 가는 길은

시청역 2번출구<덕수궁의 대한문 옆길<덕수궁돌담길 걷기<서울시립미술과<구세군중앙회관<덕수초등학교<코리아나호텔<시청역 3번출구로

이동하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덕수궁을 외곽으로 한바퀴 돌게 되는 코스예요.

(산책코스는 약2km로 40분 정도 된 답니다)

빠른 직장생활로 찌든 당신이라면 짧지만 위와 같은 덕수궁산책코스를 거닐것을 추천드리며

좀 더 시간적 여유가된다면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정동 극장쪽으로 빠진 다음 경희궁공원까지 둘러보시면 좋으실 꺼라는거!! 이거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드려요.

썸타는 사이라면 더더욱이~ 걸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고~ 얼마나 좋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