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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연예인이야기

김미경 공식입장 방송보류 논문표절의혹 관련 김미경 입장전문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김미경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김미경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강사중 한명인데요. 실제로 강의 내용을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글쓴이를 위해 손가락 하이파이브 딸깍 한번 해주세요^^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그런 스타강사 김미경은 최근 자기계발서 비하라는 오해를 부르며(실제로 김미경 강사가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 조금 편협할 수 있는 인식에 대해 강조하려는것이 오해를 살 수있는 방식으로 말을했던 것) 꽤나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언론이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과정에서 논문표절을 했다라는 의혹에 빠지게 되면서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20일 오전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미경은 지난 2007년에 제출한 이화여대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김미경 논문표절 논란의 근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기존 논문을 짜깁기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도 전에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김미경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현재 이화여대 측은 김미경이 제출한 석사논문 표절의 진위를 파악한 뒤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의혹을 받으며 입장이 난처하게된 김미경은 이와 관련해 직접 쓴 공식입장을 각 매체에 배포하며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공식입장에서 김미경은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자기계발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없는 돈 쪼개서 다니는 특수대학원이었다. 직장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논문을 쓰면 4학기 안에 석사학위를 주고 안 쓰면 5학기에 졸업시험을 보고 학위를 주는 곳이다"라고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대해 설명한후에...

"논문의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게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남의 콘텐츠를 쓸 때는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상식은 알았기에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쓴 논문이다. 제가 좀 더 글을 섬세하게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제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고 표절하지 않았음을 직접적으로 해명했습니다.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특히 김미경은 논문 표절 의혹을 최초 보도한 C일보에 대해 "제 논문의 전체 흐름과 맥락을 보지 않고 일부분만이 확대 해석돼 본말이 전도된 점이 있다. 기사를 보면 제 논문이 '후속연구를 그대로 가져다 붙인 수준'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제가 2000년부터 기업현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고민의 산물이다"고 반박했으며

"논문 전체가 짜깁기의 산물인 것처럼, 누군가의 지적재산권을 교묘하게 가로챌 의도로 쓴 것처럼 묘사한 부분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겉으로 보이는 몇 가지 사실이 곧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안타까움 표현했습니다.

 김미경 방송보류 (무릎팍도사)와 공식입장

끝으로 김미경은 이번 논문표절의혹으로 인해서 자신을 믿었던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 가장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김미정의 강연을 듣는사람들은 부자나 CEO가 아닌 대부분이 사회일선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강의를 듣고 꿈과 희망을 가졌던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미경 논문표절 논란은 조금 차분하게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자면, 김미경 논문표절 논란은 나중에 표절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한 사람이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얻게되고, 실수든 고의든 논란을 낳게되면 그와 관련된 다른 논란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이게 지나고보면 사람들이 이목을 이끄는 기사를 위해 조금 공격적이었던 경우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잘못이 없다는게 밝혀져도.. 처음 난리를 쳤던것에 비하면 무죄는 기사에 거의 실리지 않거나 비중에 적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김미경 논문표절 논란도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나름 잘맞는다고 생각하는^^ 보잘것없는 제 직감에 의지해보면 이슈화하기 좋은 소재라 조금 공격적으로 내보내는것 같고 나중에 표절아님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공감하시나요?^^

 

김미경 방송보류

그리고 김미경 방송보류 소식인데요은 지난주에 방송됐던 '무릎팍도사 김미경'편이 방송보류 됐다고 합니다. 이미지가 중요한 방송사와 무릎팍도사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조치라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입담과 즐거움을 줬던 김미경 편이.. 아직 확실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보류가 됐다니 조금 아쉽네요..

무릎팍도사 김미경 2편은 방송보류가 확정적이라고 하네요...



 

 

진실은 어떻게 밝혀질까?

리플에 좋은의견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김미경 공식입장 전문 입니다.

새벽에 저에 대해 쓴 기사를 봤습니다.

우선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 가지로 착잡한 심정입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자기계발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없는 돈 쪼개서 다니는 특수대학원이었습니다. 직장인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논문을 쓰면 4학기 안에 석사학위를 주고 안 쓰면 5학기에 졸업시험을 보고 학위를 주는 곳입니다. 저 역시 한 학기 더 다니고 석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굳이 논문을 썼던 이유는 제가 강의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한번쯤 아카데믹하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졸업한 뒤 20여년 가까이 지나 처음 논문을 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고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게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남의 콘텐츠를 쓸 때는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상식은 알았기에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쓴 논문입니다. 제가 좀 더 글을 섬세하게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제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습니다. 부디 이점은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서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논문의 전체 흐름과 맥락을 보지 않고 일부분만이 확대 해석되어 본말이 전도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보면 제 논문이 '후속연구를 그대로 가져다 붙인 수준'이라고 묘사했습니다. 또한 '대필업체가 주로 쓰는 수법'이라는 식으로 제가 마치 돈을 주고 전체 논문을 산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러나 이 논문은 제가 2000년부터 기업현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고민의 산물입니다. 기업교육을 다녀보니 성희롱이 일어나는 근본이유가 양성평등 의식의 부족에서 온다는 점을 알게 됐고, 실제로 이 점을 강조해보니 교육효과가 높아진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를 수치적으로 조사해서 그 과학적 근거를 입증하고 싶었던 것이죠.

 

 

그런 고민에서 시작된 논문이었던 만큼 논문의 전체 콘셉트, 방향, 목차 등은 모두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 논문의 제목은 '남녀평등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의 효과성 분석'입니다.

직접 보면 아시겠지만 이 논문은 철저히 설문조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다니면서 짬짬이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에 대한 분석 내용이 논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특정 주제에 대해 설문을 만들고 그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 누군가의 표절이라는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문제 삼은 부분은 성희롱의 이론적 배경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사에서 표절의 증거로 제시한 부분을 보면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 성적 관계를 강요하거나 회유하는 행위, 음란한 내용의 전화통화,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옆에 앉혀 술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언어적 행위 등이 포함된다'고 돼 있는데 이는 제 논문에서 '언어적 성희롱'을 정의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 위에는 맨 처음 언어적 성희롱을 정의한 원저자 두 명의 이름이 표기돼 있습니다. 또 하나 그들이 제시한 것은 성희롱 관련 규정, 즉 팩트입니다. 말하자면 성희롱의 기본 개념과 팩트를 제가 표절했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부주의한 점이 있었지만 이것은 일부러 의도한 것이 아닙니다. 당시 저는 원저자만 명시하면 되는 줄 알았고 그것이 표절이 되는 것인 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알았다면 세상에 어느 누가 표절을 하면서 원저작자를 명시하겠습니까.

그러나 논문 전체가 짜깁기의 산물인 것처럼, 누군가의 지적재산권을 교묘하게 가로챌 의도로 쓴 것처럼 묘사한 부분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몇 가지 사실이 곧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제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졌던 많은 이들이 저로 인해 상처받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제가 지나쳐왔을 지도 모를 실수와 부족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너무 빠르게 제가 공인이 되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제 공인으로서 더 겸손하고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논란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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