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으로 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인기배우 박시후 측이 강경한 공식입장을 내놓고 나왔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보도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기밀 누출 여부를 문제로 지적하고 나섰다.(얼마전에 몇몇 언론사들로 부터 박시후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박시후 증언이 거짓말이라고 나왔다며 보도를 대대적으로 했었는데요. 그와 관련된 공식입장 입니다.)
박시후 공식입장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에서 발표했습니다. 푸르메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경찰서에서 어떠한 경로로 수사기밀이 흘러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상급기관에 감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밝혔히며 이번에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결과와 박시후 증언이 거짓말이라고 나왔다는 그 보도가 무엇을 근거로 나온것이고, 그 근거는 어디서 나온것인지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푸르메는 "현재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를 누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허위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탤런트 박시후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지경이 이르렀다"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두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신청 등 법적 수단을 강구했다. 후속 보도를 한 매체들에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달 했습니다.
다음은 푸르메 측이 보낸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1. 거짓말 탐지기 보도와 관련하여 현재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를 누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한 허위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탤런트 박시후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지경이 이르렀습니다. 언론에서는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가 모두 거짓이라는 선정적인 표제로 보도를 하였으나, 상대방인 고소인의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등 위 보도가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인지 조차 의심스러운 실정입니다.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와, 해당 보도를 인용하는 매체들로 인해 당사자의 가슴에는 피멍이 듭니다. 그리고 추후 오보로 밝혀져도 그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서부경찰서는 수사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사실이 절대로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기자는 분명히 서부경찰서로부터 취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기사를 정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당사자와 저희 변호인은 답답한 심정일 뿐입니다. 2.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 저희 변호인은 처음 위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한 두 곳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하여 정정보도신청 등 법적인 수단을 강구하였으며, 후속 보도를 한 매체들에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또한 서부경찰서에서 어떠한 경로로 수사기밀이 흘러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상급기관에 감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본 사건에서 주목해야할 사실은, 언론매체들은 서부경찰서에서 확인해준 내용으로 기사를 썼다고 말하고 있고, 서부경찰서에서는 이에 대해 일절 밝힌 사실이 없다고 말하는 등 서로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희 변호인은 위와 같은 현상에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다시는 피의자의 인권이 수사기관의 악의적인 행동이나 무차별적인 언론보도 행태로 인하여 짓밟히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더불어 저희 변호인은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언론사들이 '正論直筆'(정론직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 진실은 더욱 가려지고 상처받는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최근 큰 화제가 됐던 B양 녹취 사건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서 공모의혹이 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베일에 쌓여있던 B양 통화녹취내용까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게 A양 B양 카톡인데요. A양 B양 카톡이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A양 B양 카톡이 사실이라면 굉장한 충격일 수 밖에 없네요.
박시후 사건은 어떻게 될까요.. 정말 공모의혹이 가능성이 있을까요?
카톡내용 출처 – 디스패치(이하 아래 통화내용 녹취 카톡내용 디스패치의 능력 ㄷㄷ)
2월15일 A양이 경찰서 조사를 받던중에 카톡을 한 내용입니다. 스마트폰에서 3G나 4G로 보시는분들은 데이터 요금때문에 이미지 설정을 안하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을 글로도 옮겨놨습니다.
첫번째 내용은 A양 엄마와 나눈것같은데요.
A양 카톡 : 엄마. 걱정마. ㅂㄱ시후가 갑이었음 이렇게 겁먹진 않았겠지.
A양 카톡 : 걔 재산이 3천억이라는데 경찰 하나 못 막겠어?
A양 카톡 : 근데 박시후가 살려달라고 하는걸 보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라는거지
B양 카톡 : 내일 기사 내면 합의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대
B양 카톡 : 박시후는 치명타 입는거지
A양 카톡 : 응응
A양 카톡 :왠지 합의금 받아서 그 사람들이 챙겨가려는 게 아닐까..
B양 카톡 : 웅. 근데 그건 어느정도 챙겨주는게 좋을 것 같아
아래는 박시후 사건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B양의 통화녹취 내용입니다.
통화는 기자와 한게 아니라, 지인 C 와 통화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박시후 사건 B양 통화녹취1
박시후 사건 B양 통화녹취2-2
박시후 사건 B양 통화녹취2
스마트폰에서 B양 통화녹취 동영상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 정리해 드립니다.
(황대표=박시후 전 소속사 대표 이야기엔터테이먼트 대표 황용복)
황대표가 A양 아버지에게 합의를 보자고 계속 연락해 일이 꼬쳤다면서..
황복용 대표님 소개해가지고 괜히 상황만 안 좋게 됐잖아요
그래서 제가 미안해 가지고요. 기사를 먼저 내줬어요. 사실은요. 기사를 ‘강간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사실 이거 비밀로 아무한테 이야기 안하고 그것도 형사가 이야기한걸 가지고 검사쪽을 해가지고 아는 검사가 그 검사이름으로 낸걸로 한거예요 저한테 피해가 안가도록
그정도까지 <기획>을 하고 있었으니까 박시후가 저 건드리면 가만 안 있을 거거든요. 저는, 저희 아버지 진짜 친하신분이 김경식(존재하지 않는인물)이라고 경찰 청장이세요. (현재 경찰청장은 김기용) 저를 건드려서 좋을게 없을 거예요
저희는 어쨌든 같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저를 한번만 더 건드리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제가 지금 법정에 섰을 때 어떡해 될 수 있거든요
건드리면 안되는데 왜 건드리지 그냥 세게 이야기해주세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팩트는 지금 박시후가 꽃뱀 꽃뱀 동기로 기사를 내고 있잖아요 말도 안되게. 자기 잘못 인정 안하고 그냥 상대방한테 넘기는 거잖아요
근데 다음 기사가 지금 약물 검사가 나올테고. 근데 박시후가 왜 그러겠어요 자기가 솔직히 약을 안먹였으면 지금 밀고 나가는 거 계속 나갈 수 있잖아요
근데 약을 먹였으니까 똥줄이 타는 거죠. 추측인데요. 일단 확실한게 아니고 추측이예요
동생이 제가 봐도 술취해서 몸을 못가누는 애가 아니거든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요. 가족들도 얘 그런거 본적없다. 제 주변친구들도 이건 정말 거짓말 할 게 없어요. 전 빠졌으니까요
경찰에서도 의심하는거예요. 증세를 봤을 때 이건 최음제가 아니라 프로포폴의 확률이 높다 그래서 피를 뽑고 검사를 다 했어요
이제 국과수에서 결과가 며칠 남았어요. 이제 결과 나오면 박시후는 끝이니까요 그걸 기다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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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은 이번에 구속된 연예인들을 보면 알겠지만, 검사하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 A양의 채액을 검출해 국과수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약물성분이 없음)으로 현재 보도는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약물과 관련해서 경찰측 내용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과수의 A양 채액과 약물여부 감정 결과는 약물투여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해주기는 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인, 성적접촉과 강제성에 대해서 입증해주는 자료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물검사의 경우 체내에 약물이 투여된 시각과 검사용 시료를 채취한 시각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또한 신종 약물의 경우 체내 분해 속도가 빨라서 하루만 지나도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어차피 음성판정이므로 이부분에서는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듯 합니다.)
박시후 약물과 관련해서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 따라야 하지 않겠냐"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까지는 그렇게밝힌 상태입니다.
다시 A양 B양 카톡내용으로 돌아와서
(A양이 경찰신고한 2월15일 저녁)
A양 카톡 내용 : 내일 가면 안될까?
B양 카톡 내용 : 안된대 지금 가야 된대
B양 카톡 내용 : 전화 받지마 몸도 절대 씻지 말고
A양 카톡 내용 : 응 지금 경찰서 가고 있어
A양 카톡 내용 : 머리카락이랑 소변 검사도 받을까?
B양 카톡 내용 : 응 할 수 있는 거 다 해
B양 카톡 내용 : 합의도 봐서 몇번 받자 박시후가 무릎 꿇고 빌 거야
B양 카톡 내용 : 돈 말고 처벌하자 걘 죽었다
B양 카톡 내용 : 기사 먼저 내는게 맞대
B양 카톡 내용 : 합의 본다는 건 개소리래
A양 카톡 내용 : 응. 합의는 없다. ㅋㅋㅋ
B양 카톡 내용 : 내일 기사 내면 합의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대
B양 카톡 내용 : 박시후는 치명타 입는 거지
A양 카톡 내용 : 응응
A양 카톡 내용 : 왠지 합의금 받아서 그 사람들이 챙겨가려는 게 아닐까..
B양 카톡 내용 : 응 근데 그건 어느정도 챙겨주는게 좋을 것 같아
카톡내용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몇가지 보이는데요. 만약 이 카톡내용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B양이 말한 "합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기사를 내야한다" 라는 내용이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말 그대로 ‘언론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의도가 있기 때문인데요. 진실을 밝히는게 아니라 합의금을 더 받기 위해서 기사를 낸다는것은 의도가 불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 언론에서 보도한, B양 통호 녹취내용에 나온바에 의하면 지인 C씨에게 "내가 '박시후 강간'이라는 기사를 냈다. 그러니 우리를 건들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또한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것은.. B양 카톡 내용중에 "기사를 먼저 내는 게 맞대",”합의를 본다는건 개소리래”, "(A양이 말한 그 사람들에게) 그건 어느정도 챙겨주는 게 좋을 것 같아"라는 내용 인데요. 이렇게 해 하지마가 아닌.. 이렇게 해야된데.. 그사람들도.. 이 부분은 누군가에게 이번 박시후 A양 사건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정보를 얻어서 A양에게 코치해주는 부분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그사람들이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성폭행 당한 사람으로서 느낄 수 있는 분노나.. 친한 동생이 그런일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대화내용이 아니라 무서운 느낌이 드는 대화내용 입니다…
그리고 함께보도된 내용인데요. A양이 함께 일했던 사람에게 갑자기 호주로 유학갈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돈있냐고 물었더니 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는 A양.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나중에 사건ㅇㄹ 접하고 나니 어떤 게획이었는지 짐작이 갔다’라고 증언했다는 내용의 보도인데요.
사실일까요?
그리고 박시후 재산이 3000억원이라는 말을 언급한것 등 보도된 카톡 대화내용들이 일관되게 고소한 이유가 억울함이 아닌, 돈에 촛점이 많이 맞춰져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공모라고 하려면 A양이 박시후와 자기 전에 미리 계획을 짜고 했다면 그것은 공모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일이 일어난 이후에, 피해자라고 밝히고 있는 A양이나 그 A양을 도와주려는 B양이 일반인이므로 법적인 지식이 없어서 주변에 자문한 것일 수 있는데요.
보도된 카톡 내용이 돈이야기가 많아서 조금 이상해 보이긴 하지만, 일을 당한 사람들이 주변에 법적인 자문을 구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정보를 모으는건 당연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법정에서 판결이 날때까지 이 사건에서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는것 보다는 기다려 보는쪽이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누가 나쁘다 라고 미리 결론지어 버리면, 판결이 나왔을때 상처받은 사람에게 뒤늦게 해줄 수 있는것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