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칠레] 美 언론, 스페인 탈락 “왕은 죽었다”
스페인이 51년 만에 4골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충격적인 스페인 칠레 대결
2011년 9월 부터 부동의 피파랭킹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스페인의 2014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무려 5점이나 대량 실점을 하며 패배한 뒤로 스페인 칠레전 마져 0:2로 패배를 하게 되면서 월드컵 조별 예선 스페인 탈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적함대의 몰락은 최근 전적과 피파랭킹 만으로 본다면 다소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번 2014 월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이라고 한다면 스페인 탈락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혀 예상도 할수 없었던 일이라...
이렇게까지 될걸 예상했을까요.. 스페인 칠레 경기는 충격이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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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탈락 이영표 예언 소름끼쳐, 벨기에 이영표 알제리전 예언 한국 승리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의 몰락으로.. 스페인 칠레 경기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후보로 꼽혔던 스페인이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습니다.
6월 19일(한국시간) 한 외신은 스페인의 탈락에 대해
“스페인의 군림은 끝났다. 왕(스페인)은 죽었다”고 표현하며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은 2002년 프랑스, 2010년 이탈리아에서처럼 조별리그에서 탈락,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스페인 칠레 하이라이트
스페인 vs 칠레 (0-2), 하이라이트 - 월드컵 2014.6.18
스페인 칠레 경기 스페인 언론 맹비난, 대기록 앞두고 무릎꿇은 카시야스
스페인의 수비가 견고하지 못했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였지만 4번째 실점 상황은 카시야스의 트래핑 실수에서 비롯되는 등 카시야스 역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카시야스는 경기 종료 후 "나를 탓해도 좋다. 나는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자책했습니다.
이어 "이젠 칠레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칠레전을 스페인의 마지막 게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한 스페인 언론은 이번 스페인 칠레 대패를 두고 '월드컵 참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챔피언인 스페인팀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피를 흘리며 알아볼 수 없는 지경으로 유린당해 완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금은 격려를 해주지.ㅜㅜ 너무했다.
다른 스페인 언론도 "스페인 수비는 망가진듯 했다"며 "1963년 이후 첫 5실점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카시야스는 오랫동안 스페인 골문을 지켜온 카시야스지만 오늘은 우릴 방치했다"고 카시야스의 플레이를 혹평했습니다. 그동안 잘한게 어딘데 그래!
이어 이 스페인 언론은 "이것이 하룻밤의 일일지, 올 여름 전체의 일일지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날 스페인은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 호르디 알바, 아스필리 쿠에타가 수비진에 나섰고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켰지만 아르옌 로벤, 로빈 반 페르시를 앞세운 네덜란드의 막강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칠레 경기 끝난후... [스페인 탈락] 발걸음이 무거워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로 진 것에 이어 이날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 경기서 0-2로 패하며 호주와 함께 탈락했습니다.
견고함을 자랑했던 수비는 2경기에서 7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디에구 코스타가 최전방에 위치한 공격은 유기적인 하모니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칠레] 전 세계 언론, 스페인 탈락에 ‘충격’ 보도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몰락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스페인 언론들이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각 나라 언론들도 스페인의 탈락을 헤드라인으로 다루며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전무후무한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유로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2012)의 금자탑을 쌓은 스페인은 이른바 티키타카로 불리는 특유의 짧고 정교한 패싱 플레이를 앞세워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요.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로 진 것에 이어 칠레와의 경기에서도 0-2로 무너지며 결국 호주와 함께 대회 첫 탈락의 비운을 맛봤습니다.
몇몇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력과 경험에서 최정상급 평가를 받았던 스페인이었습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견고함을 자랑했던 수비는 2경기에서 7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디에구 코스타가 최전방에 위치한 공격은 유기적인 하모니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독일의 키커는 “칠레의 창이 월드챔피언을 제거했다”라면서 스페인 칠레 대결에서 저지른 세 가지 실책을 손꼽았습니다.
전반 20분 바르가스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사비 알론소의 패스미스, 전반 43분 추가골을 빌미가 된 카시야스의 미숙한 펀칭, 그리고 후반 8분 추격의 실마리를 날려버리는 부츠케스의 결정적인 득점 실패였습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의 월드컵 방어는 칠레와의 경기에서 0-2로 지며 끝났다”라며 탈락을 비중있게 다루는 한편 “칠레의 승리에는 전반에 터진 바르가스와 아랑기즈의 골로 충분했습니다. 이는 스페인의 타이틀 방어 실패를 의미했다”며 승부가 사실상 전반에 갈렸다고 평했습니다.
미국의 ESPN은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이 첫 번째 허들을 넘는 데 실패했습니다. 2010년에는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 지고도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는 아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고 2000년대 들어서는 2002년 프랑스, 2010년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