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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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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러시아, 12년만의 대결 '창이냐, 방패냐'

'황금세대' 벨기에와 세계적인 '명장'이 이끄는 러시아가

월드컵 본선에서 12년만에 리턴매치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6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주경기장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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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러시아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만남입니다.

당시에도 H조에 속했던 벨기에 러시아 두 팀의 대결에서는 벨기에가 3대2로 승리를 거뒀었습니다.

벨기에는 1승2무로 조별리그를 통과, 16강에 진출했고,

러시아는 1승2패로 조3위에 그치며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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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러시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벨기에는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H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한국과의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의 운명이 걸린 2차전에서 벨기에와 러시아는 각각 장점을 살려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벨기에는 '막강 화력',

러시아는 '철통 수비'를 내세웁니다.

벨기에는 로메루 루카쿠(에버턴), 에덴 아자르(첼시) 마루안 펠라이니(맨유), 케빈 더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 등 유럽 각리그에서 활약중인 톱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루카쿠가 부진했지만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번 터지면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고 같은 공격력을 가진 벨기에.


반면 러시아는 유럽예선 10경기에서 단 5실점만 기록한 이탈리아식 수비를 앞세워 벨기에의 화력에 대응합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지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식 수비 축구를 러시아에 뿌리 깊게 심었습니다.

국내파로만 대표팀을 구성해 조직력을 최고의 무기로 내세웟습니다. 한국전에서 실점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실수에서 비롯됐습니다. 바실리 베레주츠키(CSKA 모스크바)가 이끄는 러시아의 철통 수비는 견고했습니다.
두 팀 모두 위험요소는 있습니다. 벨기에는 중앙 수비수이자 '캡틴'인 뱅상 콩파니(맨시티)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할것 같습니다. 콩파니는 알제리전 이후 부상으로 3일동안 훈련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겼는데요. 6월 22일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전 공식 훈련에서 콤파니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경기 직전까지 몸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콩파니는 "3일동안 개인 훈련을 했지만 큰 문제 없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햇습니다. 그러나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은 "22일 훈련이 끝난 뒤 콩파니와 논의를 해볼 것"이라며 조심스러워했습니다. 혹시 콩파니가 빠져도 대체 자원은 풍부하지만 그라운드 리더의 부재마저 다른 선수들이 메우는 것은 역부족인데요. 콩파니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니콜라스 롬바르츠(제니트), 로랑 시망(스탕다르 리에주)이 그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6월 18일 오전 (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의 이근호가 팀의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전에서 어이 없는 실수를 범한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가 실수의 충격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났을지가 관건입니다. 아킨페예프는 한국과의 1차전에서 이근호(상주)의 중거리 슈팅을 두 손으로 잡으려다 뒤로 흘려 실점을 허용했었씁니다. 그러나 아킨페예프의 벨기에전 출전은 유력합니다. 카펠로 감독의 신임이 상당히 두텁습니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벨기에의 공격력을 상대로 아킨페예프의 선방이 필요합니다. 한국전 실수를 잊고 벨기에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서야 합니다. 그러나 실수로 인한 충격이 그의 부담을 더욱 키우게 된다면, 벨기에전에서 평소 같은 실력을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4브라질]빌모츠 벨기에 감독. "러시아가 한국과 비길 줄 몰랐다"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왼쪽)과 주장 뱅상 콩파니가 22일(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전 각오를 밝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 리우 데 자네이루(브라질)

“러시아가 한국과 비길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당초 2014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씁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러시아는 한국과 1차전에서 고전한 끝에 힘겹게 1-1 무승부를 거두었죠.

 빌모츠 감독은 6월 22일(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추첨 당시 벨기에와 러시아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예상이 큰 의미가 이쓴 것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한국과 비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러시아와 치르게 될 2차전은 우리의 조별리그 통과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빌모츠 감독(벨기에감독)은 백전노장인 파비오 카펠(러시아 감독)로 감독이 어떤 전술을 준비해 나설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 팀 감독간의 수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되어 집니다..

빌모츠 감독(벨기에감독) 그는

 “카펠로 감독의 전술을 예측하는 것은 내겐 불가능한 일이다. 러시아는 4-4-2든 4-3-3-이든 변화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러시아 선수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다소 유리한 점은 러시아는 반드시 이기려고 할 것이지만 우리는 여유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부상을 입었던 주장 뱅상 콩파니가 회복중인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전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콩파니의 자리가 아직 미정이다. 개인훈련을 잘 마무리했고, 오늘은 팀훈련에 참가한다. 회복이 제대로 된다면 그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다. 면담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선수들에게 러시아의 정보를 얻어가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는 “선수들은 러시아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지 정보원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상대의 전력을 분석할 인원들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지나간 시간은 과거일 뿐이다.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머리와 발로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가 있다. 우리가 새로운 스토리를 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