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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관련된 이야기

2015 현대중공업 연봉, 위기의 현대중공업 채용정보 인적성 검사 HATCH,


현대중공업이 화제가 되고 있군요. 안팎으로 수난의 시대 입니다. 일단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현대중공업 연봉, 현대중공업 채용정보 관련,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오늘 세무조사 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현대중공업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일하던 사람도 내보내고 있는데 현대중공업 채용설명회 내용을 보니, 별 문제 없는것 같기도 하고..

지금 취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내어놓을 정도로 경제 분위기가 좋지않아 취업문이 상당히 좁은 상태 입니다. 거기다 현대중공업 연봉 정도라면 매일 출근길에 3보1배라도 해서 가고싶은 심정일텐데요.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현대중공업 채용 정보, 현대중공업 인정석검사 HATCH

현대중공업 채용 시즌~ 4월 4일부터 현대중공업 인적성 검사인 ‘HATCH’가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것이라서 HATCH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는 상태 입니다. 현대중공업 채용 설명회정보를 보니, 이번에 새로 시작된 인적성 검사에서는 언어,수리,분석,상식,공간지각 등 기초적인 역량을 체크하는 시험으로서

총 600여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눈이 핑글핑글 돌듯..

현대중공업 채용과 다르게 현대자동차의 경우에는 ‘역사 에세이’ 시험도 있다고 하네요.

 

현대중공업 연봉 얼마나 될까? ‘신입 최고 수준인 현대중공업 연봉’

현대중공업 대졸 신입 사원 연봉이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3월달에 연세대에서 현대중공업 채용 설명회가 있었는데, 당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연봉 중 ‘대졸 신입 연봉’은 4000만원 중후반 정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에서 뽑는 분야는 ‘영업, 설계, 연구개발, 경영지원, 생산관리’ 등 이라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의 평균연봉은 상당히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통계의 함정’ 입니다. 일반직원과 경영진 사이의 현대중공업 연봉은 상당히 격차가 큽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이사가 36억9천여만원 정도를 받는데, 직원과는 49.1배나 차이가 납니다.

 

현대중공업 세무조사? 내우외환 현대중공업 산넘어산

국세청은 지금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어제는 울산 본사에 국세청 인력이 투입되어서 세무조사 작업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이는 5년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정몽준이 요즘 힘이 없어진걸까요.. 일단 ‘정기 세무조사’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문제가 발견되면 ‘특별조사’로 바꾼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 측에서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일뿐 아무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지금 세무조사를 하는 팀은 ‘정기세무조사 담당’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며, 문제가 있어서 ㅈ사하는 ‘조사4국’이 하는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죠.

 

지금 중국이 싼 인건비와 쓸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가지고 있던 점유율을 야금야금 먹어가고 있는 상태이고, 일본은 엔저로 인해서 적극 공세를 펼치며 다시 밀고 올라오는 형국 입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조선업 등 특정 업종들에 있어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국세청에서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에 세무조사가 들어간것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회복 할듯 말듯 현대중공업 주가

오늘 세무조사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주가를 보면, 그래도 올초 보다는 많이 회복한 모습이죠.

현대중공업 작년 손실 올해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을까?

현대중공업은 작년 조선 시장의 경기 침체로 인해서,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영업손실 3조2495억원이라는 최악의 적자기록을 세웠는데요. 그로 인해서 지금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조와 많은 부분에서 부딪히고 있는 상황 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희망퇴직 건이 가장 큰 노사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안팎으로 힘든 현대중공업, 과연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 연봉에 대한것은 논란이 조금 있습니다.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려면 [현대중공업 현직 연봉 글] 여기서 보세요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19년 연속 임단협 무파업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유지해왔지만, 그마저도 불황 속에서 무참히 깨져버렸습니다. 무너진줄 알았던 일본이, 아베 정권이 주도하는 엔저바람을 타고 다시 살아나고 있고, 중국의 끈질긴 추격에 다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거기다 작년엔 최악의 적자.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졌던 대규모 인력감축...

반발..

거기다가 오늘 세무조사까지

현대중공업의 현실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거기다가 과장급 이상 1500명 희망퇴직.. 그리고 이런 사측의움직임에 반발해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의 현대중공업에 대한 평가 역시 별로 좋지 못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저수익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발전플랜트 추가 손실 우려도 적지 않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세계 조선 업계 분석 자료에 의하면, 작년도에 전세계에서 신규로 선박을 발주한 양이 3969만CGT(표준화물선 환산t)였다고 합니다. 그 전년도에 비해서 35퍼센트 정도 감소한 수준인데요. 한때 1위였던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선발 발주량이 확 줄어들게 되면서, 중국에게 따라잡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전망 역시 밝지 못합니다. 피말랐던 작년 보다 수주량이 더 줄어들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하며, 현대중공업에서 설정한 목표치가 매출 24조 3천억원, 수주 229억달러로 잡았지만, 달성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살아나야 지역 경기도 살아날텐데..

그리고 더 많은 대학생을 취업시켜줄 수 있을텐데..

제 친구도 2명이 현대중공업에서 일하고 있어서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