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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집구경/인테리어

목감기에 좋은 차 /대추차/ 대추고/ 대추차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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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구글 등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오늘 일어난 재미있거나 놀라운것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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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에 좋은 차 /대추차/ 대추고/ 대추차만들기

이제 겨울이고 해서 다들 감기 많이 걸리시잖아요~요즘 커피는 많이 마시는데~..아플 때 도움되는 음료는 아니다 보니 이런차 집에 하나 만들어 놓고 겨울내내 두고두고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좀 많이 수고 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강추 합니다!! ㅋㅋㅋㅋ

만드는 과정 한번 보실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출처:http://dream_hotel.blog.me/140172645597

목감기에 좋은 차 /대추차/ 대추고/ 대추차만들기

날씨가 이제 겨울 같아요..겨울맞죠?^^

감기환자도 늘고 온몸이 자꾸만 움츠려드는것 같아요

요즘 대추가 맛있는 시기라서 주말에 마트에서 대추 한봉지를 사들고 왔답니다

원래 설탕이랑 절여놓을까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대추고를 만들었답니다

대추고???가 뭐냐...물으신다면..대추페이스트?? 라고 대답해 드리고파요 쿄쿄

휴롬 체험단도 아닌 저지만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대추고 만들때도 활용해보니 완젼 맘에 드네요

정성이 무지 들어가지만 달콤 향긋한 대추고를 만들어 대추차로 대추라떼로 기분따라 즐겨봐요

레시피입니다

말린대추 400g, 대추씨우린물 1200g, 황설탕 200g, 꿀약간

대추는 말리는 과정에서 생긴 주름사이에 먼지들이 있으니

칫솔등을 이용해서 하나한 깨끗이 씻어 준 뒤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대추를 돌려깎기를 해서 씨를 제거해주세요

대추가 딱딱하지않고 말랑한 상태여야 손질하기가 쉽답니다

대추씨 제거하는거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손가락도 아프네요

그냥 물을 사용해도 상관없는데 좀 더 진한 맛을 위해서

씨와 물을 함께 끓여주었어요

이것만 끓여도 대추차끓이는 냄새가 진동하더라구요

이렇게 대추씨를 끓인 물은 약식에 사용해도 되구

영지같은 것과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답니다

나중에 체에 대추를 내릴때 그냥 물보다 이 우린물을 부어주면서 내려주면 좋겠죠

씨를 제거한 대추에 앞서 우려낸 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30분 정도 불려놨다가 끓이면 좀 더 잘 불어나서 더 빨리 부드럽게 만들어져요

바르르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은은하게 대추가 푹 익을정도로 끓여주세요

냄비의 깊이는 깊은것이 좋구요

뚜껑을 덮어줘야 수분이 날아가지않는답니다

이 상태는 어느정도 물러진 대추이긴하지만 아직껍질이 까슬거리는 정도거든요

주걱으로 좀 으깨준 뒤 다시 좀 더 끓여줘요

혹 수분이 너무 없을땐 대추씨 우린물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 된답니다

대추씨는 가볍게 끓이면 3번정도까지는 괜찮더라구요

약간 자작할 정도의 수분이 남아있고

대추들도 완전히 뭉글하게 푹 익혀진 상태에요

밑바닥이 두꺼운 냄비가 좋구요 은은하게 오래 끓여주셔야 해요

원래 믹서기로 부드럽게 갈아서 고운체에 걸러내 야하거든요

저는 휴롬을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보기로..사실..될까...하는 의구심도 ㅎㅎ

과일주스 만들때 사용하던 복합 망을 빼고 틈이 좀 더 굵은 과일망을 사용했어요

와우..생각보다 쭉쭉 잘 나오네요..

이렇게 편한걸 있는데도 안 쓰고 체에 거른다고 손가락 아파가며 눌러대고 있었음 어쩔 뻔..

딱 원하는 스타일대로 액기스만 깔끔하게 쏟아져 나오네요

혹여 너무 뻑뻑해서 잘 안 짜지면 대추씨 우린 물을 부어 주려했는데 안 해도 되네요예전에 약식 만들때 대추로 만들어봤는데 그때 엄청 힘들더라구요

찌꺼기는 아주 쪼금밖에 안 나오네요..정말 있는대로 다 짜주었어요 ㅎ

이거 손으로 만져봐도 묻어나지않을정도로 쭉쭉 짜고 나온 찌꺼기

입자가 곱게 잘 만들어졌지요

원래 제 책에 있는 대추머핀도 이 대추고를 이용해 만들면 더 맛있는데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걸리니 좀 손쉬운 방법으로 알려드리긴했는데

개인적으로 요걸로 만드셨음...하는 바램. ^^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부드럽게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설탕량이 적은 편인데 나중에 꿀을 좀 더 추가해서 단맛을 조절해주었어요

희석시켜서 먹는것이니 약간 달달하게 만드시는게 좋겠어요

펄떡펄떡...수분이 날아갈수록 마구 튀어요

그렇다고 탈지도 모르는데 뚜껑을 덮어놓을수도 없고

저어주자니 손에 튀고 제 얼굴에도 튀고..ㅠㅠ 많이 뜨거워요

젓고 또 젓고..이거 만드느라 손질부터 몇시간을 쉴틈없이 팔을 움직였나모르겠어요

마치..오래 매달리기 하고 난 느낌이랄까요..얼얼해요 ㅎㅎ

떡이나 베이킹할때 사용하려면 수분감을 거의 날려 뻑뻑한 상태로 만드는게 좋겠구요

저처럼 차로 만들어 먹으려면 살짝 부드럽게 만들면 된답니다

찍어먹어보면서 느낀건데 스프레드처럼 빵에 펴발라도 괜찮겠더라구요

뜨거운 물에 두스푼정도 넣고 휘휘저어마시면 진한 맛의 대추차가 된답니다

머 입에 살짝 까실한 느낌이 들긴해도 저는 이런게 더 좋거든요

대추차가 마시고싶어 마트에서 꿀절인것을 사서 먹어봤는데 이건 머..ㅜㅜ 버렸어요

어느 겨울..산중턱에 있는 찻집에서 가족이랑 함께 사마셨던 그 진한 대추차가 그리웠는데

이 대추고로 만든게 그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대추고..넘넘 고생스러운듯해도 만들고나니 뿌듯하니 기분도 좋고

만드는 내내 집안에 가득한 대추향에 제 따갑던 목도 부드러워지는 것 같고

기분도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대추차 한잔을 마셨지만 또다르게 즐겨보면 어떨까싶어서 대추라떼를 만들었어요

한동안 커피를 안 마셔서 방치했던 우유거품기를 재가동 ㅎㅎ

우유에 대추고를 넣고 작동시작~

우유가 데워지면서 우유거품도 몽글몽글..달콤한 냄새가 나네요

거품기가 없다면 우유를 데워 대추고를 넣고 섞어주시면 되겠지요

시나몬설탕을 약간 뿌려주었어요

시나몬향과 대추라떼..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대추맛이 강하지않고 스팀밀크랑 섞이니까 너무 부드럽고 맛있네요

진한 대추차도 좋고 부드러운 대추라떼도 좋고..골라골라..

아이들도 대추라떼는 잘 먹을 것 같아요

잼병이 하나도 안 보여서 그냥 유리병에 담아주었어요

선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지금 환절기라서 환영받는 선물이 아닐까싶어요

재료는 간단한데 만드는 시간은 기나긴..정성없이는 못 만들어요

그 정성 분명 전해질테니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보실래요?^^

아프지마세요..힘내세요^^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