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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연예인이야기

제시카 공식입장, 증권가찌라시 타일러권, 제시카 왕따설까지 등장


제시카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어제 가장 큰 충격을 줬던 뉴스였죠. 소녀시대에서 그래도 어느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제시카이고, 그녀의 동생 또한 F(x)에서, 그리고 최근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스타자매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녀시대 멤버 8명만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떠났고 제시카의 모습을 찾아 볼 수 가 없었는데요. 어제 새벽에 올라온 제시카의 웨이보 글을 통해서 제시카에게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차례 염문설에 휩싸였던 타일러권과 제시카가 타일러권과 함께 힘을 합쳐서 론칭하게 된 블랑이라는 사업과도 관계가 있다는것이 알려지면서, 제시카 퇴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SM공식입장에서 역시 제시카가 사업과 소녀시대의 일을 제대로 병행하지 못했으며, 부업이 되어야할 사업을 주업처럼 여기고 있다는 말을 하며,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나가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제시카는 어제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서 은근 욕을 먹기도 했는데요. 억울했는지 제시카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습니다


제시카 그녀는 왜 소녀시대에서 쫒겨나게 되었나? 억울하다느 '제시카 공식입장'

우선 제시카 공식입장 부터 볼까요


제시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시카입니다.

저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으며,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그 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업을 계획하면서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습니다.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습니다. 이에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 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이 없고, BLANC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당황했던 저는 9월16일 소속사 대표를 만나 위와 같은 저의 입장을 전하였고, 이 자리에서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허락을 재확인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다음날인 9월30일 예정되어있던 중국 심천 팬 미팅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모든 소녀시대 활동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습니다.

본의 아니게 팬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은 제가 결코 원했던 것이 아님을 양해 부탁 드리며, 저는 언제나 소녀시대를 아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항상 저를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시카 정 드림
2014년 10월 1일

제시카 공식입장 내용을 보면 자신의 입장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업을 갑자기 독단적으로 시작한것도 아니며, 소녀시대의 구성원들과 회사와도 모두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시작을 했고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돌변했다는 것입니다.


'제시카 공식입장 회사와 멤버가 변했다?'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보니 제시카가 피해자인것같다"

우선 제시카 공식입장을 정리해보면

1. 소속사로 부터 사전에 사업준비 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논의 되었고, 다른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시작한 사업이었다.

2. 한달이 지나서 갑자기 다른 소녀시대 멤버 8명이 소녀시대냐 사업이냐 선택하라고 했다.

3. 제시카는 사업과 소녀시대 병행에 대해 사전에 소속사로부터도 허락을 받은 상태였고, 계약 등의 이유로 갑자기 사업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4. 9월19일 회사대표와 다시한번 이야기를 했고, 사업병행에 대한 허락을 재확인

5.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갑자기 퇴출

이렇게 되는데요

제시카 공식입장은 SM공식입장으로 밝혔던 제시카가 사업에 있어서 회사측과의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작하고 진행한것이 팀에 부담이 되어서 8인체제로 나가게 되었다고 밝힌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입니다.

제시카가 어제 웨이보로 퇴출에 관한 글을 쓰기전에 변호사를 만났다는 말도 있던데, 이렇게 되면 법정으로 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나가게 된 이유와 함께 떠오른것이 바로 타일러 권입니다.


타일러권(본명 권녕일) 그는 누구인가?

제시카가 '블랑'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는데 있어서 타일러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타일러권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있는 한 투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회사명은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그 회사에서 연예사업부의 CEO를 맡고 있는데, 사장 급은 아닌 어느정도 결정권이 있는 임원급 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제시카가 미국 뉴욕에 패션스쿨도 미리 알아봐두었다는 말과 함께, 뉴욕이나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집을 차릴거라는 루머까지 벌써 무성할 정도로 타일러권과는 관계가 두터워 보이는데요. 이미 몇차례 함께 있는 사진까지 공개된 마당에 지금 발뺌하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이런 타일러권이 여기저기서 자금을 유치해서, 제시카와 함께 패션브랜드 사업을 일으키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타일러권이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함께 찍었던 케이블 프로그램 뉴욕 편을 녹화하는데 나타났을 정도로 함께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타일러권과 제시카가 곧 결혼을 할것이라는 루머까지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해서 타일러권은 제시카와 결혼한다는것은 낭설이며, 자신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한숨 나온다. 우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 그것이 명백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계속 해명하겠다”

권녕일은 위와 같이 밝혔습니다.(타일러권이라고 하다가 권녕일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네요). 올해든 내년이든 결혼할 계획이 없으며, 만약에 명백치 않으면 자신이 계속 해명해주겠다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이정도로 하는걸 보면 사실이 아닐까 싶을 정도 입니다.

이 말이 나온 이유는 한 매체가 2015년 5월에 제시카와 녕일군이 함께 식을 올릴거라는 보고를 하면서 부터 더 불이 붙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시카 공식입장과 함께 지지하는 메세지를 보낸 타일러권

그리고 타일러권은 제시카에게

 “조금만 더 참고 버텨.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실은 알려질 거야. 우리 모두 당신의 뒤에 있어”

라며 공개적으로 제시카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면서 SM을 압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떠도는 분석에 의하면, 제시카가 처음에 선글라스로 시작해서, 내년까지 악세사리와 패션브랜드까지 확장할 계획인것이 알려졌고, 만약에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제시카가 공격적으로 패션쪽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소녀시대에게 들어오는 광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SM에 소속되어있는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패션쪽에서의 광고나 협찬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말이 꽤 설득력 있었습니다.

'제시카 공식입장에 대한 SM도 반박글 올려주길 바라는 네티즌들'

제시카가 어쩌다가 이렇게 쫒겨난 신세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시카 측에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으니, 회사 측에서도 어떻게 된일인지 팬들을 위해 밝혀줄 의무가 있으며, 제시카 공식입장 글에서 밝힌 내용중에 8명의 멤버가 돌변했다는 글로 인해서, 벌써 네티즌들 제시카 왕따 당한것이 아니냐며, '제시카 왕따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가 제2의 티아라 사태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진흙탕이 되기전에 깔끔하게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하던 소녀시대 멤버들의 마음을 갑자기 돌려놓은것은 무엇일까요? 제시카의 일에 대한 욕심일까요, 아니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달라진 것일까요.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보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하루아침에 누구 한명을 꼬리 자르듯 내보내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누구의 잘못인지 가늠을 할 수 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입니다.

윤아,수영은 연기로, 태연과 써니는 라디오 예능 등에서 하나둘씩 각자 소녀시대 이외의 영역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고, 나이가 나이니 만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을텐데 얼마전에 재계약까지 해놓고 이렇게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제시카 왕따설 까지 등장하면서 그녀의 퇴출 내막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루머가 더 커지지 않도록 양측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제시카가 처음에는 작은규모의 한정된 아이템의 사업을 부업으로 하는것으로 알려졌는데, 패션브랜드로 크게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하니, 광고주고 협찬해주던 업체들이 모조리 경쟁업체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될 수 도 있고, 사업이란것이 죽도록 해도 성공가능성이 낮은 판국에 바쁜 소녀시대 활동과 병행하기는 힘든데, 아무래도 시간과 정성을 사업쪽으로 제시카가 좀 많이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축하해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8명이 동시에 이렇게 입장을 바꿨다는것은, 아무래도 제시카의 문제일 가능성이 좀 더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멤버들의 생일때는 꼭 9명이 함께 모이는 소녀시대라고 했는데

이번 사태 이후에 다시 서로가 잘 뭉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