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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는 세상사

일베기자 신상 털린 후 행동 전형적인 일베회원. kbs 일베기자


일베기자 대학시절 일베활동을 하면서 올렸던 글이 취업하고 나서 발목을 잡는군요. 일베기자 신상 다 털리고 사진까지 털렸더군요. 물론 저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걸 올리고 욕하는건 일베애들이나 다름없는 짓이니까요.

일베기자 사과글을 보니, 일베회원들의 행동은 하나같이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끼리끼리 모인 커뮤니티라지만, 어찌 하는게 이리도 똑같은가요.

물론 일부 네티즌은 과거에 커뮤니티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로 인해서 취업에 지장을 받아야 하는것이 말이 안된다고도 하지만, KBS라는곳이 어떤 곳입니까? 방송사 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일베충들이 방송에서 했던 짓을 보면, 적어도 방송쪽에선 일베애들이 일해선 안된다는것은 자명해 졌습니다.



 

‘일베기자가 과거에 쓴글’

거기다가 KBS에서는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는곳이고 공정성이 중시 됩니다. 그런데 일베에서 그런 발언을 일상적으로 쓰고 다녔던 사람이 그곳에 들어가서 일을 한다? 예전에 일베충 로린이 교사 생각나시나요?

어린이를 상대로 성적발언을 일삼던 인간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어서 쫒겨나고 다른곳으로 가서 몰래 교사생활 하다가 걸려서 잠수타버렸지요. 여성 비하하고 편향된 정치적 발언을 하던 사람이 KBS에서 일하는것이 맞는 것 일까요?

 

 

그리고 일베에서 놀던 애들은 항상 신나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글을 열심히 써놓고,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일베애들이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가, 여초 사이트에서도 남편 욕하고 시어머니 욕하는 글 올리고 사는데 다들 직장 가지고 일을한다,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역시 여성비하나 문제될만한 발언도 올라오지 않느냐 하는 것인데 일베는 다릅니다.

 

지금까지 일베만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곳이 있고, 인터넷에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집행유예’가 아닌 1년이나 되는 ‘실형’을 받은적이 있던가요.. 일베는 평범한 집단이 아닌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위에서도 로린이 교사의 예를 들었지만, 과거에 저지른 일을 가지고 평생 그 꼬리표를 달고 사는것은 가혹한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성향이 하는 일에 있어서 상당히 부적절 하다면, 그 일을 하지 않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사회적 논란이 되었던 어린이집 폭행 교사의 예를 들어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애를 그렇게 개패듯이 팬 여자를 또 다시 어린이집에서 일하게 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짓 입니다. 하지만 그여자가 평생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지요.

다만 어린이를 돌보는 곳에서는 일을 못하게 해야한다는것이 맞습니다.

 

 

KBS에서도 일베기자를 무조건 쫒아낼 수는 없겠지만, 보도나 프로그램 제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서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sbs, mbc 할것없이 프로그램 제작팀이나, 외주 회사에서 일하는 일베충이 장난질 해서 사회적 논란이 되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일베기자 인증 사진.

KBS보도본부 기자 인증간다고 신나게 올렸군요.. 만약에 이 일베회원이 입사한것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어떤 장난질을 쳤을지 생각만해도 웃음만 나옵니다.

 

일베기자가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선배 기자들까지 나서서 반대를 하고 있으니, 어렵게 취업한 상황에서 손발이 벌벌 떨렸겠지요.

일베기자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글로 반성문을 시작했습니다.

“일베에 올린 글과 댓글은 제 안에 어두운 모습이 표출 된 것 입니다.”

“제 본심이 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런 내용의 반성문을 올렸습니다.

언제나 현실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일베회원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