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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는 세상사

디스패치 이영돈 디스 내용. 먹거리x파일 이영돈 착한라면 이영돈 벌집아이스크림 사건


디스패치에서도 이영돈을 까는군요. 지금까지 이영돈 하면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주는 고마운 방송인으로 인식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렇게 파혐치할 수 있는지요. 오늘 디스패치에서 이영돈의 지난 사건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놨더군요. 그 내용에 살을 덧붙여서 좀 더 자세히 써봅니다.

이영돈 사건을 다 알고나니, 두번다시 이영돈이라는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믿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그릭요거트 사건’은 이영돈이라는 사람의 이름아래 피해를 본 업체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게 놀라웠습니다.

도대체 이영돈은 방송인으로서 그렇게 오래 일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무모하게 사는걸까요. 오늘 디스패치에 나온 내용과 제 의견을 같이 써봅니다.



밝혀진 이영돈의 실체, 알면 알수록 ‘실망 커지는 이영돈’ 디스패치 이영돈디스

디스패치 이영돈의 과거 사건, 김영애 황토팩 사건

- 이 사건은 김영애가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하던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되었고 그것이 몸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방송을 하면서 사업이 망하고, 그로인해서 이혼까지 겪어야 했던 김영애로선 인생에 있어 최악의 악몽이 되었던 사건 입니다.

 

이영돈 김영애 디스패치 정리

오른쪽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김영애씨죠.. 저분 나중에 암투병도 하고, 정말 힘든 인생을 살았어요..

당시에 김영애씨가 판매하던 상품은 대단한 매출을 올리면서, 여자 연예인이 했던 사업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성공을 하게 됩니다.

당시 프로그램은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입니다.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계(분쇄기)의 쇠구슬이 마모되어서 쇳가루가 황토팩에 들어갔다고 주장 했는데요.

나중에 이영돈 때문에 회사 망하고 브랜드는 박살나고 보니,

- 해당 제품 식약청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은 제품이었고,

- 황토팩 안에 있던 자철석이라는게 황토 성분중 하나로 건강에 해롭지 않은것이고.

- 분쇄기의 쇠구슬이 마모되어 쇳가루가 들어갔다는것은 잘못된 보도.

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 김영애 회사 망함

- 다른 황토팩 회사들도 망함

- 김영애 이혼, 건강악화

 

이영돈 재판 결과는, 이영돈의 프로그램에 오류는 인정하지만 ‘고의성’이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 정말 억울한 일이지요..

 

 

이영돈 착한라면 사건 먹거리x파일 라면 파동 결국 장사하기 위함이었나

 

이영돈 착한라면 사건은, 당시에 마트에 팔고있는 라면들의 성분을 분석해서, 사람몸에 해롭다는 팜유,핵산계 조미료,나트륨 등이 들어가있다며 팜유는 중성지방 수치를 저하시키고, 나트륨으로 인해서 과도하게 염분이 섭취된다며 지적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맞는 내용입니다. 라면은 건강에 정말 해로운 음식이니까요. 저도 여기까지는 이영돈의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착한라면’을 만들어 보겠다며, 막 하더니.. ‘핵산계 조미료’를 좀 사용했다며 착한라면 이름을 붙일수는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박 ㅋ

갑자기 착한라면 이름공모..?

착한라면의 이름을 공모한다며, 상금까지 걸고 공지를 올렸고, 여러가지 이름이 올라왔는데, 알고보니 ‘착한라면’이라는 이름은 ‘채널A’ 즉 당시 이영돈 먹거리x파일을 방송하던 종편 방송국에서 이미 ‘상표권’을 등록 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영돈 라면 방송이 12월달에 있었는데, 상표권 등록은 6개월전에 했다는건 이미 방송을 하기전부터 ‘장사’를 생각하고 했다는 뜻 입니다.

 

디스패치에서 찾아낸 이영돈 착한라면 상표권 등록 (c) 디스패치

 

이영돈의 자존심을 건 라면?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정라면’이라는 이름으로 라면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채널A 측에서 이영돈에게 이야기를 하고 시작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영돈 측에서도 아무말이 없었고, 과거 이영돈의 행위들로 인해서 이영돈에게 불신이 가득했던 시청자들은 이지경까지 왔다며 이영돈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면이 많이 팔리진 않았는지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지요.

 

이영돈 벌집아이스크림 사건

2014년 5월달.. 이제 막 아이스크림이 한참 팔리기 시작할때이죠.

이영돈 벌집아이스크림 방송에서는, 벌집아이스크림을 ‘파라핀’으로 찍어서 만든다고 고발했습니다. 한마디로 가짜 벌집이라고 이야기 한것이지요.

10곳에서 실험을 했는데, ‘파라핀 소초’가 나왔고, 한 ‘양봉업자’가 나오더니 지금 우리나라에 파는 것들은 ‘천연밀랍’이 아니라 그냥 파라핀이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파라핀은 ‘석유’로 만든것이고, ‘식용’으로 섭취하면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도 나오지요.

즉 이영돈 벌집아이스크림 방송 내용은 가짜 벌집이고, 파라핀으로 만든것이니 ‘몸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기라는 내용이었는데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결론은….

- 파라핀 사용하는 불량업체들이 있었으나

- 순밀99%의 진짜 벌집아이스크림을 파는 업체들도 많았다.

- 벌집 아이스크림 폭망

- 레이먼킴, 강균성 등 당시 벌집아이스크림 사업을 하고있던 사람들 큰 피해를 봄.

- 강균성 : “매출 폭락했다”, 레이먼킴 : “가맹점 20개 중에 12개 취소됐다.”

 

(c) 디스패치

레이먼킴, 당시 이영돈 벌집아이스크림 사태 때 피해를 보고 올린 sns

 

작년 대세 아이템 중 하나였던 벌집아이스크림 가게 오픈..

 

초반애 메출이 좋았던 강균성의 가게

 

이영돈 먹거리 어떤 파일 ㅋㅋ

이영돈 방송 이후에 사업 접게되어버린 강균성..

이영돈이 싸잡아 까고 나서부터 정직하게 팔던 업체들까지 싸그리 폭망.

성급한 ‘일반화’와 ‘까고 보는’ 보도행위로 인해서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속출했고, 이영돈이 걸어온길은 되돌아보면 피묻은 발자국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당시 이영돈 방송장면

양초도 파라핀으로 만들죠.. 양초랑 벌집아이스크림이랑 같은거로 만든다는 식으로 말을 해버리니 누가 먹겠어요..

그리고 최근 그릭요거트 사태까지…

착한라면 때 처럼, 이번에도 광고 찍어놓고 ‘요거트’까기..

이영돈이 이런사람이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요거트 사건은 [이영돈 그릭요거트] 여기서 한번 보세요..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다른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