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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는 세상사

취업난으로 인해 늘어난 어린 성매매 알선범 포주 처벌, 성매매 처벌 벌금


연예인 지망생 성매매에 대해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참 문제군요.. 날짜를 착각하고 본건데 작년에 일어난 사건이더라구요. 수억원을 순식간에 벌었다고 하니, 이쪽이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매매 처벌이 워낙 강도가 낮은 편이고, 알선범 즉 포주 처벌 역시 솜방망이 수준이라, 그냥 벌금내고 또 하는 인간도 있고, 바지사장 내세워서 계속 하는 인간도 있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것은 포주들의 나이인데요, 성매매 알선범의 처벌에 대한 통계를 보니 놀랍더군요.


놀랍지 않나요. 성매매 알선범 나이 통계를 보면 20대가 2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30대가 가장 많다는것도 놀랍네요.. 저는 그냥 ‘포주’라는 단어 때문인지 대부분 40-50대 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성매매 처벌 역시 너무나  약합니다. 알선범들이 이렇게 20대까지 퍼진 이유는, 약한 처벌 때문인데요. 적발이 되더라도, 큰 벌을 받아 마땅한 포주 처벌이 그냥 3,4백만원의 벌금으로 끝난다고 하니, 다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포주들이 재판으로 넘어가는 비율도 2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30퍼센트까지 늘긴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10명이 걸리면 7명은 재판까지 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성매매알선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이유는, 경찰들과의 유착때문인데요. 업주들끼리 돈을 모아서, 구역 단속을 맡고있는 조직에 상납을 한다고 하네요.

 

각종 사이트, 어플 등으로 점점 더 퍼지고 있는 ‘검은유혹’ 그리고 20대 초반의 포주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한 20대 청년은 취업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돈을 모아서 방 하나 얻고, 침대랑 필요한것만 대충 구매해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군요..